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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무실 투자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6-19 00:00

뉴젠그룹 투자 설명회, 아보츠포드 오피스빌딩 투자 소개 “부동산 연착륙시 부동산으로 자금 돌아올 것”

“투자 자금이 연착륙(soft landing)이 예상되는 부동산 시장에 다시 들어갈 전망이다.”

뉴젠그룹 오주택 리서치자문은 18일 코퀴틀람 이그제큐티브 인에서 열린 아보츠포드 소재 오피스빌딩 투자설명회에서 저금리기조가 유지될 경우 투자자금이 다시 부동산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 자문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동맥경화 현상과 이로 인해 한국주식시장에서 발생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와 원화가치 약세 관계 등을 설명했다. 오 자문은 “투기자본이 몰리고 중국이 석유비축에 나선 가운데 미화가치가 떨어져 현재 원유가격 왜곡이 심하다”며 “고유가에 곡물과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북미시장은 경기둔화 속의 인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 위기감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오 자문은 “미 정책당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를 작정한 것 같다. 지난해 8월 인하국면 진입 전 미국 기준금리는 5.25%였으나 이후 3.25%포인트를 낮춰 2%가 됐다”며 “캐나다도 미국과 1%포인트 차이를 두고 기준금리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젠 그룹 김순오 대표가 19일 아보츠포드 소재 오피스 빌딩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 자문은 부동산 시장은 경기상황과 금리에 크게 좌우되는데 현재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 기조를 금리가 뒷받침하고 있다며 북미주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낙관적으로 보았다.

오 자문은 이 가운데 투기자본도 그간 크게 오른 원자재 시장에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고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힘든 제조업에 비중을 두고 있는 캐나다 주식시장에 선뜻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부동산에 다시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오 자문은 “금리와 부동산시장은 역이다”라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화와 관련해 오 자문은 “미국은 강한 달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현재까지 약한 달러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2대 만성적인 경제 문제 중 하나인 무역적자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뉴젠그룹 김순오 대표는 아보츠포드 소재 오피스빌딩 ‘뉴젠프로페셔널 센터’에 대한 투자 전망을 설명했다. 투자전망과 관련해 순임대 수입을 연간 110만~120만달러로, 현금배당을 49만~53만달러로, 총기대 수익률을 연간 17.5%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관련 투자시 신규-기존 투자자간의 관계설정과 뉴젠그룹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관심을 표시했다. 이 가운데 뉴젠그룹은 이번 아보츠포드 개발 및 보유사업 경험을 토대로 써리 월리(센트럴) 지역에 써리시와 조인트 벤처를 통해 상업용 건물 개발 및 연방정부 사무실을 유치하는 계획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뉴젠은 뉴젠프로페셔널 센터와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투자의향서와 함께 투자대금의 10%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 (604) 809-2992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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