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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업 “한 마음 한 뜻”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22 00:00

장학금 후원 동포사회 확산

한인 2세를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려는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에 따르면 지난 20일, ‘YP클럽’(회장 이지훈)은 골프대회 수익금 1456.33달러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는 리베로 축구단, 수정교회, 온누리 교회 등에서 장학기금을 보태는 등 한마음 한 뜻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HSBC에서 2만달러, 한국 송천재단(회장 류덕희)에서 3000달러를 장학금으로 후원했다. 송천재단은 2002년 이후 해마다 2회에 걸쳐 각 3000달러를 캐나다 밴쿠버 한인 2세를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유순 이사장은 “액수가 크고 적고를 떠나서 운동클럽에서 행사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교회, 동문회 등이 나서 적극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지면을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인장학사업에는 기관과 단체 외에 개인 후원자도 많다. 매달 자동이체로 후원하고 있는 김재상, 유동성, 길명자, 박민철, 장기철, 서병길씨 등의 후원금은 현재까지 3만5000달러에 달한다.

한인장학재단은 현재 2008-2009년도 장학금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마감은 6월 15일이며 장학생 선발 결과는 7월 15일경 발표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10월 4일 오후 6시 메트로타운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8만2900달러를 전달했다. 또, 1999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307명의 학생에게 33만달러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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