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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개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14 00:00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웅변협회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한국어웅변대회가 오는 7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한국어를 지구촌에 보급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웅변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주최측은 “지구촌에 흩어져 살고 있는 600만 해외동포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쓰게 하며 지구촌 인류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한국어 보급을 확산시키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웅변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연사 등 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밴쿠버 총영사관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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