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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경서 한인 사체 발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5-09 00:00

피터 김씨 숨진 지 3달 만에

지난 2일 캐나다와 미국 국경 남쪽 40km 지점 워싱턴주노스 캐스케이즈 국립공원내 로스 레이크 인근 등산로에서 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됐다.

미국 경찰 조사결과 사체는 한국계 캐나다인?피터 김(37)씨로 확인됐다. 부검결과 김씨는 동상과 영양실조로 지난 2월경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은 없었으나 전화번호가 담긴 수첩에서 가족의 연락처를 찾았다. 김씨는 캐나다 출생의 시민권자로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밀입국이나 마약밀매 조직과 연관되었다는 증거는 없지만 등산객도 아닌 김씨가 왜 인적이 드문 산간지대에 들어 온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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