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우리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CJ 영 페스티벌’이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CJ 영 페스티벌’은 영화, 연극, 무용, 음악 4개 분야로 나눠 창작 예술 작품을 공모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CJ 문화재단’은 “젊은 예술인 발굴, 젊은 예술인들의 지속적 창작 활동 고취, 장르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 트렌드 조망을 행사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J 영 페스티벌’은 젊은 예술인들을 선정,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무대에 올리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보다 상금 및 실질적인 지원이 크게 확대됐다. 4개 부문에 20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본선 진출팀에게는 연습실, 무대 제작비 지원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실질적인 제작 비용을 추가로 제공한다.
더불어 수상작 가운데 최종 1개 작품에는 최대 1억원 상당의 공연 제작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단순히 창작물을 공모하고 수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지원을 통해 문화예술계를 풍부하게 할 컨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작품 공모는 20세에서 35세의 참가희망자에 한해 7월 24일까지 접수하고 1차 동영상 서류심사와 2차 실연심사를 거치게 된다. 선발된 12개의 우수작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강대 메리홀과 CJ CGV에서 창작품을 실연하고 각 부분 최고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심사위원은 각 부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문별 최우수 작품 4개작을 선정해 1000만원, 우수 작품상 총 8개작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CJ 영 페스티벌’ 홈페이지(www.cjculturefoundation.org) 참조.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의 다른 기사
(더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