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킥 오프에 들어가는 밴쿠버의 프리미어 리그, 2008 한인축구대회 춘계리그에는 모두 18개팀이 참가한다. 저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큰소리치지만 8강 혹은 1승이라도 건져 보겠다는 신생 팀도 있다. 6회로 나누어 각 구단 감독의 출사표와 주목할 선수를 차례로 살펴본다.
16) Vanccer
밴커(Vanccer)는 예선 1위가 우선 목표다. 축구단 선수의 90%가 10대 고등학교 혹은 중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일요일 아침 버나비 인조잔디 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올해 학생 축구팀 RFC 유나이티드(총무 이종원)가 합류했다.
김건우 감독은 “초등학교 학생부터 50대까지 회원구성이 다양하다”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운동하며 함께 즐기는 축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겠다는 자세로 임한다는 각오다. 올해 대회 목표는 8강 진출.
홈페이지 http://cafe.daum.net/vanccer
창단 : 2004년
회원 : 25명
성적 : 2007춘계대회 8강
감독 : 김건우
주장 : 김건우
17) SKU
써리 유나이티드(SKU)는 하나님을 섬기는 회원들 구성됐으며 심신단련을 주 목적으로 한다. 지역사회 공헌과 개인 인격 수양에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축구단의 주축 선수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노스 써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서울체고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전국대학연맹 준우승까지 이끌었던 최종현 감독은 “대회 우승이 목표”라고 했다. 써리 유나이티드는 3-4-3 시스템으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유지하고 안정적 경기 운영을 주로 한다. 백민호 선수를 중심으로 선수들의 실력이 고른 편이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surreysoccer
창단 : 2007년
회원 : 35명
성적 : 없음
감독 : 최덕호
주장 : 백민호
18) 카리부 클럽
카리부(Cariboo) 클럽은 버나비시 카리부 지역을 기반으로 2007년 6월 창단했다. 축구단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원석? 선수는 “아이스하키를 함께 했던 미르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지금은 거의 없고 새로운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카리부 클럽 감독은 장찬씨, 주장은 김원석 선수가 맡는다. 지난해 대회 참가 이후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올해 대회 목표는 4강 진출이지만 우승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선수들의 패기가 만만치 않다. 조쉬(Joshua) 박이 경계해야 할 선수다.
창단 : 2007
회원 : 18명
성적 : 2007 추계 4강
감독 : 장찬
주장 : 김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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