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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뽑아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3 00:00

신청 접수 6월 15일까지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08-2009학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혹은 한국 유학생으로서, 대학·대학원 또는 전문교육기관에 정규학생으로 재학하고 있는 사람이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새로운 지원자나 과거에 지원을 했으나 선발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지원학생의 학업성취, 재정상황, 커뮤니티 봉사활동, 특기활동 등을 평가하여 선발할 방침이다.

또, UBC 및 SFU에서 한국학 및 한국관련 분야에 등록한 학생들 가운데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정하는 우수한 학생에게는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장학금’ 명의로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접수 마감일은 6월 15일(일)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5일경 개별 통보하고 신문에 공고한다. 장학금 수여식은 10월 4일(토) 오후 6시 메트로타운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제출 서류를 비롯한 자세한 안내는 장학재단 홈페이지(www.vkcsf.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은 지난해에만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 8만2900달러를 전달했으며 1999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307명의 학생에게 33만달러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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