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인노인회 정용우 신임회장 선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0 00:00

제33차 정기총회 통해 새 회장단 구성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노인회는 8일 오전 11시 15분 제33차 정기총회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개최, 새 이사진을 선임하고 이사진을 통해 정용우 신임회장(77세·사진)과 운영진을 선출해 이를 승인했다.

새 운영진에는 정 회장 외 이용훈 부회장, 임연익 부회장, 이동호 총무, 정광선 재무가 첫 이사회를 통해 선임됐다.

새 회장 선출에 앞서 김영철 전 회장은 이전에 정회원으로 인정키로 했던 55~59세 회원을 다시 준회원으로 하고 2년으로 늘렸던 회장임기를 다시 1년으로 축소시켜 이전 정관을 원상복귀 시켰다.

김 전 회장은 회장임기 2년 중 1년만 활동하고 물러나게 된 이유에 대해 “건강을 돌보아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노인회장을 하며 많은 노인들을 만난 데 감사한다”며 “그간 노인회가 공부도 하고 노래도 하며 잔치도 벌이는 즐거운 노인회가 된 만큼 33대 회장단을 선두로 열심히 일하는 노인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물러나는 소감을 밝혔다.

정용우 신임회장은 “노인회가 이만한 단체로 자리잡도록 수고한 전임회장께 감사한다”며 “노인들이 모여 함께 활동하며 후대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끝낸 후 김 전 회장의 칠순을 기념하는 잔치가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