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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3-07 00:00

박지원씨 돕기 모금 활기...마라톤 참가 30명 등록

2002년 5월 스탠리 파크에서 운동하다 폭행사고로 뇌손상을 입은 박지원씨를 돕기 위한 동포사회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휠체어 뒤쪽은 박지원씨의 남동생 박동욱씨와 어머니 임춘란씨.

 박지원씨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이 활기를 띠고 있다. 4월 20일 열리는 밴쿠버 마라톤에 참가, 지원씨의 물리치료비를 모으겠다는 계획이 알려지자(본지 2월 29일자 A1면 보도) 동포사회의 정성이 쏟아졌다.

7일 마감된 밴쿠버 마라톤 참가자 접수 결과 지원씨의 휠체어를 밀고 10km 단축마라톤에 참가하겠다는 건각(健脚)만 10명이 넘는다. 론 메이언코드 BC주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전체 참가자는 30명이다. 이 가운데는 일가족이 함께 참가하거나 부부, 대학동문, 직장동료가 팀을 이룬 경우도 있다.

특히, 남궁영씨의 경우는 조카까지 가족 5명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서울대 동문은 스코샤 맥라이드(ScotiaMcLeod) 투자상담사 김정아씨 등 8명이 나섰다. 박병우, 정형지씨는 부부가 마라톤 참가 등록을 마쳤다. 버나비시 교육위원 장희순(헬렌 장)씨의 이름도 보인다.

2만달러 물리치료비 모금을 위한 손길도 새봄 햇살처럼 따스하다. 본사를 비롯, 총영사관, 지상사 협의회 등 각급 단체가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박지원씨 돕기 성금모금을 4월 30일까지 계속한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lovejiwonjj@live.com)이나 전화(604-317-8540, 캐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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