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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1 00:00

과기협, 기술이전지원센터 역할 지원

재캐나다과학기술자협회(과기협)가 한국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기술거래소를 통해 지정된 AIF 창업투자와 손잡고 한국 업체의 북미 진출을 돕게 됐다.

과기협의 BC지부 회장 최강일 박사(우측)는 10일 회원사이자 협력업체인 AIF 창업투자의 이완종 박사(좌측)와 함께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간 해외지원센터로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민간 해외지원센터는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과 상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진출하도록 돕는 일을 하는 곳으로 지난해 말 밴쿠버의 AIF 창업투자가 북미에서는 뉴욕에 이어 2번째로 지정됐다.

최강일 박사는 “해외지원센터는 한마디로 한국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기관”이라며 “밴쿠버의 과학자들의 네트워크 뿐 아니라 관련 경험이 있는 교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중소기업 다양한 기술과 품목을 교민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에 진출시키자는 것이다.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이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을 경우 건당 연간 1만5000~2만달러의 지원금과 계약 성공시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완종 박사는 “현재 기술거래소(KTTC)의 경우 지난 10월 기업 명단을 받아 현재 바이오 휴얼텍, 삼엘상사, 진우기계 등 3개 업체의 캐나다 진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신청 할 텐데, 준비된 사람과 연결할 수 있는 현지 업체를 알고 있다면 누구에게라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앞으로 1월중 기술거래소, 3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북미 진출을 원하는 기업의 리스트가 도착하게 되면, 이들 업체를 도와 현지에서 이들 업체들의 기술이전이나 제품의 판매사업을 벌일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된다.

문의 (604)764-5786 (이완종 박사, AIF 창업투자 대표)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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