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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의 밤’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1 00:00

각계 주요인사 참석… 한인 위상 높일 듯

토요일인 1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장학의 밤’ 행사 일정이 발표됐다.

행사는 리셉션, 각계 인사 소개, 대표자 연설, 수상자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저녁식사 후에는 다양한 여흥시간도 갖게 된다. 

밴쿠버 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수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 장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리 데볼린 연방 하원의원이 하퍼 총리의 축사를 전하며, SFU 국제학생 분과의 넬로 엔제릴(Nello Angerill) 부학장이 격려 연설을 할 예정이다.

장학재단이 추진했던 스티븐 하퍼 총리와 고든 캠벨 BC주수상의 참석은 무산됐지만, 다수의 연방 및 주의원들이 참석하고 캐나다 교육계 및 경제계 주요인사들이 여럿 초청돼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금년도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 중 어릴 적 입양된 레아 부치홀츠(Leah Buchholz)양이 부모와 함께 참석해 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준비한 뮤지컬 ‘로스트 메모리스 2009’이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축하 무대를 만들고, 장학생들 중 뽑힌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장학재단 측은 금년에만 약 11만달러의 후원금이 들어왔다며, 유형길 화백 및 BC한인미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판매 기금 기부, 행사장내 모금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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