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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와 끈끈한 유대 원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9-13 00:00

텐진 캉사르 캐나다 총리실 수석고문 "문화센터·양로원 건립 구체화되면 지원 방안 모색"

보수당 정부 정책입안의 중요 역할을 하는 총리실 수석고문 텐진 캉사르(Tenzin D. Khangsar; Senior Advisor, 사진)씨가 밴쿠버를 방문해 한인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텐진 수석고문은 지난 주말 열린 달라이 라마 밴쿠버 강연에 참석했으며, 밴쿠버 한인장학재단 오유순 이사장 등 여러 한인 인사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소수 민족 커뮤니티 중에는 보수당에 대한 잘못되거나 진실이 아닌 정보를 통해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여럿 있는 것 같다"며 "만약 보수당이 반이민 정당이었다면, 나부터 총리실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아시아계 커뮤니티와의 유대도 시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베트 2세로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텐진씨는 불어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 왔던 한국 여대생과 만나 결혼했으며, 한국도 셀 수 없이 많이 방문한 지한파(知韓派)이다. 그는 부산대에서 3년간 영어를 가르쳤던 베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의원과 함께 보수당내의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텐진씨는 "성실히 일하고 뛰어난 교육열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끈끈한 유대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한인사회가 염원하고 있는 양로원, 문화센터 건립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기다릴 것이며, 청사진이 마련되면 검토를 통해 실현 가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텐진 수석고문은 "총선 공약이었던 육아보조금 지급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스티븐 하퍼 총리는 한번 한다고 하면 정말로 하는 사람"이라며, "현재 보수당은 탁아 시설 확충과 외국 전문직 자격 소지자의 캐나다내 활용 방안에 대해 적절한 시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장학재단이 스티븐 하퍼 총리를 10월 14일 열리는 '장학의 밤' 행사에 초대했다"며, "아직 총리 참석 여부는 말할 수 없지만, 앞으로 여러 통로를 통해 서부지역 한인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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