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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스승이자 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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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5-12-30 00:00

'주택관리' 칼럼 필자 김동원씨

2005 한해를 보내며 '음악세계'와 '주택관리' 칼럼을 통해 오랫동안 본지 독자들과 만나온 두 명의 필자를 만나봤다. <편집자주>

 

3년 정도 칼럼을 쓰시면서 기억에 남는 점이 있다면?
 
“365일 일주일 내내 어떤 주제로 어떤 내용을 써야 하나 고민의 과정이었으며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일을 하고 힘든 몸으로 귀가하여 기사 마감 시간에 맞추려고 밤을 지샌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만큼 저한텐 힘든 작업임에도 내용에 충실하려는 성격과 전 분야를 한번은 터치하여 체계화 해보겠다는 욕구가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해온 것 같습니다. 저한텐 성취욕이었으며 공부였으며 현장의 궁금점을 담아내는 도구였습니다.” 
 
독자들이나 현장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아! 그 분이세요. 언뜻 얼굴과는 매치는 안되지만 아아 그런 사실도 있었구나 하면서 즐겨 읽고 있다는 반응과 소문으로 기사에 언급된 내용이 회자되면서 주택관리의 가이드 라인으로 확립되어가는 분위기와 그런 사실이 현장에서 전해질 때 그리고 관련 고수들이 묵묵히 스터디하고 있으면서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 말을 건네 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건축과 관련 여러 가지 곤경에 처해서 도움을 요청을 하는 경우가 밴쿠버 뿐만이 아니라 멀리 알버타 지역에서도 연락이 옵니다. 물론 여기저기 연락해서 해결되지않은 복잡한 사항들입니다. 독자는 물론 다양한 고수들은 저의 스승이며 채찍이었습니다.”
 
각종 봉사단체에서 강연도 많이 했는데?
 
“사실 우리 주변에는 숨은 경륜 있고 학식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업이 공개적
으로 지식을 팔고 소문으로 평가받게 되다 보니 매를 덜 맞고 글이 상세하다고 해서 선택되어 몇 번에 걸쳐 염치 불구 각기 다른 기관에서 다른 주제를 가지고 강연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상승과 주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런 자리가 마련되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축이라는 학문을 실생활에 적용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신문 지상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자리가 독자와 만나 궁금한 사항들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건축이라는 분야가 너무 방대하기에 특정 주제로 교감을 갖는 기회가 주어지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일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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