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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인데 아직 따듯··· 밴쿠버 첫 눈은 언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7 14:04

스키장은 이번주 트레일 제한해 개장



7일 오전 노스쇼어 마운틴(North Shore mountains)에 눈소식이 전해지면서, 겨울시즌 만을 손꼽아 기다린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기대가 한껏 부풀었다. 

사이프레스 마운틴 리조트와 그라우스 마운틴 리조트가 각각 이번주 목요일과 금요일 일부 스키 트레일을 개방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까지 슬로프가 완전히 개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이프레스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3cm의 눈이 내렸고, 지난 7일 동안 거의 1m가 쌓인 상태다. 시모어 마운틴은 아직까지 충분한 양의 눈이 쌓이지 않아 리조트 개장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스키장 개장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는 강력한 엘니뇨(El Niño)의 영향으로 캐나다에 온화한 태평양 공기가 유입되면서 겨울이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에 따라 메트로 밴쿠버에 첫눈은 비교적 늦은 이번주 토요일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9일 예보된 눈은 비가 섞인 진눈깨비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메트로 밴쿠버에 내리는 진눈깨비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체감온도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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