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컬럼비안 병원이 10개년 현대화 계획의 제2단계 사업에 착수, 대규모 확장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 사업에는 13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가며 새 급성 질환 치료 병동과 응급 부서 확장이 포함된다.
BC 보건부 에이드리언 딕스 장관은 “이번 확장은 지난 자유당 정권에서 승인된, 관리 유지를 계약 업자에게 맡기는 공-사 파트너쉽 대신 디자인-빌드 모델을 도입, 계약업자는 설계와 건축만 하고 이후 프레이져 헬스가 전적으로 시설을 소유해 운영하고 유지 관리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딕스 장관은 이 사업 방식 변경으로 추가적인 시민 세금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이 병원의 3단계 확장을 위한 재원은 주, 프레이져 헬스, 로열 컬럼비언 병원 재단 3자가 공동 부담한다.
2단계 사업 입찰은 27일 공고됐으며 건축은 2020년 착공될 예정이다.
로열 컬럼비언 병원은 과밀과 노후된 인프라 그리고 혹사 당하는 자원 등으로 시달려 왔다. 이 병원의 재개발은 BC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부 재원의 의료 프로젝트이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29개 병상, 몇대의 MRI 기계, 신생아 중환자실, 옥상 헬기장 등의 시설이 추가된다.
지난 2016년 시작된 1단계 사업에는 3만6천500 스퀘어미터 규모 정신 건강과 약물 사용 개선 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시설들은 2020년 완공된다.
정기수 기자 jk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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