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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분위기 느끼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27 14:27

올해 할로윈데이의 날씨는 쾌청 하지만 쌀쌀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호박 장식도 끝나고 아이들을 위한 사탕과 초콜릿도 준비가 됐으면, 이제 온 가족이 장갑과 목도리를 두르고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로 나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Van Dusen Garden >

1. 스탠리 파크 고스트 트레인

매년 스탠리 파크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고스트 트레인은 10 13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고스트 트레인은 이번엔 외계에서 온 외계인들을 잔뜩 만날 수 있는 기차 여행을 기대해도 좋다. 기차 여행이 끝나면 간단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 트럭이 기다리고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과 귀신의 집 등과 같은 다른 즐길 거리도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다. 밴쿠버 푸드 뱅크가 설치한 기부함도 있으니 볼거리도 즐기고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일석 이조.

 

2. VanDusen 야광 가든

반두센 가든에서는 할로윈을 맞아 올해로 두번째 야광 가든을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주제로 장식된 정원은 10 24일부터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하얀 토끼를 따라 떠나는 작은 산책에서 기이하게 조각된 호박과 괴팍하게 빛나는 조명과 소리가 있는 정원을 만나게 될 것이다.

방문객을 위한 센터 안에는 아이들을 위해 자그만한 크래프트 룸이 마련돼 있기도 하다.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정원에서 사진을 찍어 #VanDusenGlow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년 동안 반두센 가든 무료 입장이 가능한 가족 회원권을 준다. 입장권은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매표소에 줄을 서지 않고 입장이 가능해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권장한다.

 

3. All Souls

Montain View 공동묘지에서 10 28일부터 11 1일까지 열리는 이 으스스한 행사는 망사를 추모하고 기념하는 이들을 위한 잔치이다. 음악과 영화가 있는 자신만의 조용한 할로윈을 갖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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