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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생이자 한인이면 꼭 들을 강연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3-07 13:17

C3리더십 콘퍼런스 오는 11일 개최
캐나다에서 성공한 한인 연사 강연과 워크숍·네트워크로 젊은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 C3리더십 콘퍼런스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11일 랍슨스퀘어(800 Robson St.)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대학생·대학원생을 주요 청중으로 한다.

커리어 선택 아이디어 제공 또는 관심 분야 전문가와 네트워크 형성에 한인 1.5세, 2세 봉사단체 C3는 매년 리더십 콘퍼런스로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행사 주제는  “Own Your Identity”이다. 자아 정체성을 주제로 삼아 C3는 정체성·긍지·신뢰·우리 커뮤니티의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관계 마련을 추구할 예정이다. C3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길과 운명을 개척해나가기를 응원하고 북돋고자 한다”며 “전일 행사에는 기조 연설자 2명 강연과 워크숍, 멘토 라운드테이블과 빠른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조 연설자는 미국 검사에서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로 전환한 조셉 전(전후석)씨와 CBC기자 미영 리(이미영)씨다.  둘은 한국 출생으로 북미에 자라난 문화 정체성이 미친 영향과 성공, 다른 이에게 나누고자 하는 영감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또 자아정체성  형성 과정에 한국 전통과 유대가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각자 다른 경험도 나눈다.

전씨는 최근 한인 정체성과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쿠바에 사는 한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제로니모(Jeronimo)’를 제작했다. 가슴 시리도록 어려웠던 역사의 질곡을 겪어온 쿠바 안에 한인 사회 안에서, 한국과 물리적 연결고리가 끊긴 수십 년 동안에도 문화 정체성을 지켜온 한인 4세 제로니모 림(임은조)씨와 선대를 보여준다. 

이씨는 한국 출생 후 캐나다에 이민 와 코퀴틀람에서 80·90년대 성장하면서 겪은 한국 문화와 캐나다식 영향 사이에 쉽지 않게 찾은 균형에 대해 나눈다. 또 문화 정체성을 자아정체성 일부로 받아들이며 갖게 된 긍지와 높은 근무 규범, CBC소속 저널리스트로 성공적으로 이끈 동기도 나눌 예정이다.
C3 리더십 컨퍼런스 후반부는 각 분야 대표자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으로 이뤄진다. 커리어 상담과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나눈다. 또 참가자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 2명과 만날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상담·네트워킹에 참석하는 대표자는 사업·법률·회계·제약·의약·인력관리·무역·물류 분야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다.

3월 8일 이전까지 사전 등록시 참가비는 45달러다. 현장 등록시 55달러다. 등록처: www.c3society.org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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