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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에 나온 줄타기와 탈춤 직접 본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5-21 00:00

한국전통예술원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한국전통예술원(단장 한창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를 준비했다. ‘큰잔치’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에 노스밴쿠버 센테니얼 극장(Centennial Theatre: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사물놀이와 장고춤, 북청사자탈춤의 공연 외에도 특별초청 공연이 함께 열린다. 우선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인간문화재 김대균 선생 외 3명의 악사가 외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전수자 3명(노명우∙이현숙∙심옥천)은 흥겨운 탈춤 무대를 펼친다.

북놀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한국어학과 박찬응 교수는 ‘판소리 흥보가’를 영어로도 선보이며 흥을 돋굴 예정이다. 밴쿠버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전통 한국문화 공연이라 할 만하다. 행사 진행은 UBC 아시아학과  로스킹(King) 교수와 CTV방송국 앵커 유지나씨가 맡았다.

한국전통예술원은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한창현씨가 2000년에 창단한 단체다. 밴쿠버 동계 올림픽 축하 공연, UBC 인류학박물관 재개장 기념 공연, 한인의 날 공연 등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오가며 연간 200차례 이상의 바쁜 공연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음은 한창현 단장과 공연에 관해 나눈 일문일답.
 
행사 제목이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다. 그 이유는?
한국전통예술원 창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계획한 시기가 우연히 단오절과 겹쳤다. 단오절은흥겹고 신나는 명절이다. 예로부터 단오절에는 전통민속놀이인 줄타기, 그네뛰기, 씨름, 농악, 탈춤을 즐겼기 때문에 이번 공연 내용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장구춤

단오절은 어떤 날인가?
단오절(음력 5월 5일)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로 농경사회에서 파종을 하고 모를 낸 후 약간의 휴식이 준비되는 시점이다. 이날 하루는 음식을 장만하여 창포가 무성한 물가에서 물맞이를 하거나,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했다. 창포 삶은 물을 사용하면 일년 내내 병이 없을 뿐만 아니라, 피부가 비단결처럼 고와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집단적인 민속행사로는 마을 수호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단오제가 있다.

이번 공연에 특별 초청되는 출연자에 대해 설명해달라.
외줄타기 공연을 할 김대균씨는 200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인간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영철(1988년 작고) 옹으로부터 사사받아 1982년~1993년까지 용인민속촌에서 전속공연을 했고, 1983년~1998년까지 인간문화재 대제전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존회장을 맡았다.

노명우씨, 이현숙씨, 심옥천씨는 송파 산대놀이 탈춤 공연을 한다. 선친(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 기능보유자 인간문화재 송산(松山) 한유성 선생)이 제자분들로 송파 산대놀이 정식 이수자들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각각 LA, 시애틀, 한국에서 밴쿠버를 방문한다.

박찬응씨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수많은 논문들과 실험적 공연을 통해 한국의 소리문화를 국제사회에 알려온 공로로 2005년 대한민국의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한 대목을 이중언어(영어∙한국어)로 선보인다.

박찬응씨

공연장소를 노스밴쿠버로 정한 까닭은?
웨스트밴쿠버와 노스밴쿠버 지역은 한인 인구수가 비교적 적어 한인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류사회와 지역 교민사회에 한국의 문화가 더욱 잘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별 초대 손님들의 바쁜 일정 때문에 추가 공연을 하지 못하는 점은 참 아쉽다. 원래 탈춤과 외줄타기 공연은 야외공연이다. 교민사회 단체장들이 이번 공연을 보고나서 한인의 날 행사 등에 이 분들을 초청해서 더 많은 교민들과 캐나다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접했으면 좋겠다.

입장권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
입장권 구입처는 노스 밴쿠버 ‘라슨 마켓’과 버나비 한남슈퍼 윗층에 위치한 ‘오늘의 책’이다. 입장권은 좌석에 상관없이 15달러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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