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한-캐 기후협력 MOU 체결··· 기후변화 협력 강화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04 07:55


▲한국과 캐나다 간 기후 협력 강화 MOU 체결식에 참석한 캐서린 스튜어트 캐나다 기후변화대사(왼쪽)와 김효은 한국 기후변화대사 (기후환경과학외교과 제공)


한국과 캐나다는 3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1130~1212, 두바이) 계기에 박진 외교부 장관과 스티븐 길보 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이 서명한 한-캐나다 기후 협력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지난 5월 정상회의를 통해 3대 위기(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하고, 지난 7월 캐나다의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하는 등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중에 체결된 것이다.

 

이번 MOU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양국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기술 교환, ▲워크샵 등 회의 개최, ▲전문가 등 인적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이행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양국 기후변화대사를 공동의장으로 하는 한-캐 기후대화를 매년 개최해 양국 간 정책 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고 협력 이행 상황을 검토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926일에 개최된 제1차 한-캐 기후대화에서는 ▲기후변화 협상 협력방안, ▲각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 및 탈탄소화 전략, ▲기후 기술 협력, ▲산불 관리 및 협력,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이행방안 등이 논의된 바 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MOU 체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과 캐나다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밴조선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월 5일부터 도입··· 광고 싫으면 $2.99 내야
내년부터 아마존의 OTT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들어간다. 아마존은 최근 프라임 유료 가입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024년 2월 5일부터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의...
2007년 살인 사건으로 종신형 복역
가석방 조건 위반 후 행방 묘연
살인으로 종신형을 받은 후 복역 중이던 남성의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전국 수배령을 내렸다.   28일 빅토리아 시경은 무기수인 제이미 가스 헌트(Hunt·사진)이 가석방 조건을...
인플레에 부채 늘어··· 저축도 내년 목표
경기 침체 현실로··· 고용 안정성 우려 커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재정적 부담이 커진 캐나다인에게 내년 최대 과제는 부채 상환과 저축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CIBC가 발표한 연간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최초 1급 발암물질 석면 산재 사망 근절
“1월부터 업체는 면허, 작업자는 자격 인증해야”
1급 발암물질인 석면(asbestos)을 제거, 운송, 폐기하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 규정이 내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BC주는 캐나다의 관할 당국 가운데 석면과 관련된...
EIU, 캘거리·밴쿠버·토론토 톱10에 선정
캐나다 3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톱10에 선정됐다. 영국의 국제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6일 발표한 보고서(The Global Liveability Report 2023)에...
캐나다플레이스 인근 텐트 안에서 불 피우다가 화재
지난해 BC 노숙자 하루에 한 명꼴로 숨져
▲자료사진 (출처= Getty Images Bank) 크리스마스 오전 한 밴쿠버 노숙자 텐트촌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밴쿠버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오전 9시쯤...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 혁명]
요즘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갑론을박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엔(UN)이 65세까지는 청년, 80세까지는 중년, 이후를 노년으로 정했다는 근거 없는 말들이 돌기도 한다.현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이 12월 26일(화) ~ 29일(금) 4일간 본사의 팩토리 아울렛에서 박싱 위크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본 행사는 박싱 위크 세일로 필수 영양제 비타민B와...
어리고 소득 낮을수록 ‘연말 우울증’ 심해
자살 충동 느낀다면 ‘988’로 전화 혹은 문자
캐나다인의 10명 중 3명은 연말에 슬픔과 외로운 감정을 더 느끼는 연말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마루 퍼블릭 오피니언’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박싱데이에도 폭풍우 예고··· 수요일까지 정전 이어질 듯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BC주 일대에 들이닥친 폭풍우로 인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26일 BC하이드로에 따르면, 전날 밤 밴쿠버 아일랜드와 선샤인 코스트, 로워 메인랜드 및 걸프...
캐나다 수술 대기시간 27주··· 10년 새 10주 증가
매년 수술·진료·검사 대기 중 1만여 명 이상 숨져
캐나다의 의료 위기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정부 산하의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세컨드스트리트(SecondStreet)가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제약사 에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치매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에자이일본 도쿄의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가 25일 알츠하이머병의 신약 레카네맙(상품명 레켄비)을...
[WEEKLY BIZ] [Cover Story] 근무 형태 20년 연구한 스탠퍼드大 니컬러스 블룸 교수 인터뷰
그래픽=김의균·DALL E2023년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른바 ‘근태(勤怠) 전쟁’으로 골머리를 앓은 한 해였다. 코로나 사태가 물러가고 엔데믹에 접어들자 재택근무를 폐지하려는 경영진과 사무실 복귀를 거부하는 직원들 사이의 줄다리기가 연중 이어졌다.지난 5월...
아무튼, 주말] [이혜운 기자의 살롱] K팝 최초로 유네스코 연설 보이그룹 ‘세븐틴’ 만든 한성수
한성수(가운데)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창업자가 지난 16일 일본 후쿠오카돔에서 콘서트를 앞둔 한국 보이그룹 ‘세븐틴’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세븐틴 멤버 13명 중 에스쿱스와 정한은 수술과 재활로 활동을 멈춘 상태라 11명만 모였다. /플레디스...
밴쿠버시 소방 구조대 "안전 주의" 호소
올 한 해 밴쿠버 지역 소방 구조대가 신고 전화에 대응한 건수가 7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소방 구조대(VFRS)가 21일 공개한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2월...
연방정부 최종 승인··· 반년간 HSBC 직원 해고 금지
주택난에 70억 불 지원··· 금융기관 경쟁 악화 우려도
캐나다 정부가 로얄뱅크캐나다(이하 RBC)의 홍콩상하이은행(이하 HSBC) 캐나다 법인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22일 HSBC는 22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재무장관의 승인으로, 캐나다...
시중 대형은행 일제히 고정 금리 인하 행보
내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주택시장도 반색
캐나다의 대형 은행들을 비롯한 많은 대출 기관들이 연말을 앞두고 고정 모기지 금리를 일제히 인하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스코샤 뱅크, RBC, CIBC 및 BMO 등 시중 대형 은행들은 이달...
인구 증가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
노동시장도 과열 식어···내년 금리 인하 힘 실려
캐나다의 경제가 3개월 연속으로 성장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열이 식고 있는 노동시장과 더불어 경제와 물가 상승률도 둔화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내년 2분기에는 금리가...
온라인 거래했다가 돈만 송금하고 ‘빈손’
모르는 사람에게 이트랜스퍼는 위험
현존하는 최고의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의 밴쿠버 콘서트가 내년 12월로 예정된 가운데, 최근 스위프트 콘서트의 가짜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사무실이나 집 등 실내 공기 질이 인간의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연구팀은 실내 공기 질이 인지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공기...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