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 AP통신 등은 22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주 560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3702㎢의 산림을 태웠다고 보도했다. 서울 면적(605㎢) 6배의 숲이 불에 탄 것이다.
산불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33명이 다쳤다. 21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북부 지역을 휩쓴 산불로 5명이 숨졌고, 지난 19일에는 산불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500여채가 불탔다.
캘리포니아주는 최소 10만명의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산불 현장에 소방관 1만2000명을 투입했다.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레이크휴즈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나날이 주 전역으로 번지며 수백건이 넘는 산불 피해를 발생시켰다. 16일에는 ‘파이어네이도’가 발생해 당국이 경보를 발령했고, 18일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N은 “이번 산불은 사상 최악의 기록적 폭염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가 만나 확산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레이크휴즈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나날이 주 전역으로 번지며 수백건이 넘는 산불 피해를 발생시켰다. 16일에는 ‘파이어네이도’가 발생해 당국이 경보를 발령했고, 18일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CNN은 “이번 산불은 사상 최악의 기록적 폭염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가 만나 확산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