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바뀐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부부사이만 가능\', 아쉽던 마일리지 합산

이제는\'가족끼리도 가능\'해졌어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도가 크게 바뀌었다. 그동안 아쉬웠던 점은 부부 사이에서만 가능하던 마일리지 합산 혜택, 그러나 이제는 가족끼리도 서로 마일리지를 주고받을 수가 있다. 스카이패스 회원은 직계가족 4인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보너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이외에 더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마일리지 이용법.<대한항공 제공>



보너스 놓치지 않는 알뜰 여행객



공짜 여행기회 더욱 늘었다



대한항공이 새로운 마일리지 제도를 내놓았다. 이를 잘 이용하면 알뜰 여행객들의 \'공짜여행\'기회가 훨씬 더 늘어난다.

바뀐 마일리지 제도의 첫 번째 장점은 그동안 부부 사이에서만 가능하던 마일리지 합산이 이제는 가족 사이에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회원이 원하는 직계가족 4인의 마일리지를 합산하여 보너스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합산 제도가 그것. 이로써 부부의 마일리지로는 부족하여 원하는 보너스를 이용할 수 없던 불편이 해결되었다. 필요한 경우 직계가족의 마일리지를 함께 합산하여 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스카이패스 회원들에게 주어지던 독특하고 다양한 혜택도 더욱 많아졌다.

누적된 마일리지를 사용해 무료 항공권이나 무료 좌석 승급이 가능한 것은 기본. 이때 마일리지 누적은 지불한 항공요금별로 적립 기회를 더 주게 된다. 클래스별 적립기준은 이전보다 더 세분화 되었다. 즉 모닝캄 165%, 퍼스트클래스 150%, 프리스티지클래스 125%, 이코노미 100%와 단체 항공권은 80%로 세분화 한 것.

보너스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기간도 연장되었다. 보너스를 사용할 수 없던 성수기가 줄어드는 것에 따라 그만큼 혜택기간이 늘어나는 셈. 성수기가 국제선은 1백일에서 40일로 한국 국내선은 55일에서 26일로 각각 줄어든다. 성수기 적용기간의 단축으로 비수기의 마일리지 공제로 보너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나는 셈이다. 또한 편도 보너스 공제 마일을 인하하여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도 뉴스. 편도 보너스 이용시 왕복 보너스의 50%의 마일을 공제하게 돼 편도 보너스의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각종 제휴사와의 계약으로 마일리지 적립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제휴사는 계속 늘고 있는 중. 유명 호텔과 렌터카 업체, 유명 식당 등 제휴업체를 이용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혜택과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제휴사인 델타항공을 이용할 때는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적립할 수 있음은 물론 스카이패스의 마일로 델타항공의 무료 여행도 가능하다.

이 모든 혜택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스카이패스의 유효 기간에 제한이 없고 평생 보유할 수 있다는 것. 대한항공은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보너스 제도변경에 유예기간을 부여하여 신,구제도를 99년 10월부터 2000년 9월까지 같이 병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신,구제도의 장점을 이 기간사이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휠체어 승객 수송 전용 특장치를 신규로 도입, 몸이 불편한 승객들도 편안한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모은 대한항공. 현재 대한항공은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이 가능한 지상 램프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공항에 장애인 승객 지원 전담팀을 운영하여 장애인 승객들의 항공여행 편의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승객이 휠체어 전용 특장치를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도 중요한 점. 예약 등의 번거로움 없이 공항에 나오기만 하면 장애인 승객 전담 직원들이 탑승 수소에서부터 특장치 이용 및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수행비서처럼 따라다니며 지원해준다.

1-3급 장애인들에게는 국내선외 경우 보호자 한 명을 포함, 50%의 항공료 할인혜택도 주고 있으니 사전에 문의를 하면 된다.

나날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는 대한항공, 새롭게 조정, 혜택이 향상된 스카이패스 제도에 대해 자세한 문의를 원하면 스카이패스 서비스센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1-800-525-4480>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