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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객 짐 꼼꼼히 검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0-00 00:00

한국 정부는 지난 1월 무역수지와 여행수지가 동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2월에도 무역수지가 적자추세인 것과 관련, 수출을 독려하고 환율과 금리, 물가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행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여행자 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사치성 물품 반입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날 김영호 산자부장관은『이달 들어 15일까지의 무역적자에도 불구, 최근 수출이 30%대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오는 3월까지 11억달러 안팎의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여행수지 적자대책으로 해외여행 자제 캠페인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또 법무부는 내국인 해외여행자에 대한 여권유효기간 확인 등 출입국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국세청은 호화-사치 생활자에 대한 조사 및 관리를, 관세청은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또 여행업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교육부는 교직원 및 학생의 낭비적인 해외연수를 자제시키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반상회에서 건전한 해외여행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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