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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인 재무 목표 0순위는?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28 12:52

저축이나 투자가 아닌 ‘빚 탕감’

2018년 캐나다인의 재무 목표 0순위는 빚 탕감인 것으로 조사됐다.

 

CIBC가 실시한 연중 조사에 따르면 빚을 줄이거나 청산하는 것이 2018년에 이루기를 원하는 재무 목표라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 조사 대상자의 25%에 이르렀다.

 

심지어 고지서 비용을 낼 수 있거나 하루하루 버틸 수 있는 것이 재무 목표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5%에 달했다.

 

13%의 응답자는 자산이나 투자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대답했다.

 

8%가 휴가를 위한 저축을, 7%가 은퇴를, 6%가 집수리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2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캐나다에 거주하는 15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Angus Reid Forum에 의해 표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캐나다인의 부채 문제는 캐나다중앙은행 및 주요 경제기관들이 지난 수년 동안 계속적으로 지적하고 경고한 바 있다.

 

가계부채는 분기별로 계속 증가, 3분기에는 지불 가능한 소득의 171.1%에 이르렀다. 이는 소득 1달러당 1.71달러의 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부채는 신용카드 부채, 모기지 그리고 모기지 이외의 부채 모두를 합한 부채를 말한다. 부채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은 이자율의 상승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상상외로 심각하며 경제학자들이 우려하고 있는 점도 이것 때문이다.

 

조사를 진행한 CIBC는 빚탕감이 8년 연속 개인 재무 목표 0순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오직 16% 만이 올해 계획했던 재무목표를 달성했다고 답해 거의 대부분의 조사 대상자가 2017년 한해는 재무적으로 힘든 한해였음을 보여줬다. 26%의 응답자가 올해 들어 새로운 부채가 발생했다고 응답했는데, 그 이유로 일상생활의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리고 급히 목돈을 써야할 응급상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허바드(Hubbard) CIBC 재무설계이사는 새해 결심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신년에 재무계획을 세울 때 현명하게 목표를 세워야 한다현실적으로 측정 가능하며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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