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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졸업철’ 10대 운전자 교통사고 주의보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4-04-22 11:16

BC서 매년 교통사고로 26명 청년 숨져
산만 운전이 사고 주원인··· 과속 운전도 심각



고등학생들의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ICBC10대 초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초보 운전자들이 교통 사망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은 숙련된 운전자보다 약 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ICBC의 조사 결과, BC에서는 매년 평균 26명의 청년(16~21)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9600명이 부상을 당한다. 범위를 광역 밴쿠버를 비롯한 로어 메인랜드 지역으로 좁히면 교통사고로 매년 숨지는 BC주 청년은 평균 11명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BC주의 청년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내는 가장 큰 이유는 휴대전화 사용이 포함된 산만 운전(30%)이었으며, 과속(16%)과 음주 및 약물 운전(7%)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 초보 운전자들이 여성 초보 운전자들보다 교통사고를 낼 가능성이 약 3배 높았는데, 과속과 음주 운전이 주원인이다.

 

그리고 과속 관련 교통사고의 18%16~21세의 초보 운전자들이 내는 데, 이 연령대의 운전자 비율이 BC주 총운전자의 6%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린 운전자들의 과속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ICBC교통사고는 캐나다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인 만큼, 성인들이 안전 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자녀들을 비롯한 주위의 청소년들에게 누누이 알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ICBC는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한 상식 테스트도 웹사이트(practicetest.icbc.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사진출처=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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