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지난 해 캐나다 이민 22만6천500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1-22 00:00

7년 만에 최고, 연방정부 "인구 비례 1% 이민 유치 주력"
지난 해 캐나다 신규 이민이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연방 정부 이민부에 따르면 지난 해 신규 이민은 약 22만6천500명을 기록, 2년 간 목표 미달의 부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엘레노아 캐플란 이민부 장관은 \"목표했던 만큼의 신규 이민자 유치에 성공한 것은 몇 해만에 처음\"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자유당 정부가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인구 비례 연 1%의 신규 이민 유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국내 출생률 감소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년간 20만-22만5천 명의 신규 이민 유치를 목표로 설정해왔다. 그러나 98년과 99년 아시아 지역에 불어 닥친 경제 위기로 2년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캐플란 장관은 그동안 연방선거 때문에 미뤄졌던 새 이민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 회기에서는 최우선 사안으로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플란 장관은 또 앞으로 각국에서 캐나다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신체 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의사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