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취리히,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2-26 00:00

英 휴먼리소스 컨설턴트 조사...토론토· 몬트리올 19위
캐나다 밴쿠버와 스위스의 취리히가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영국의 휴먼 리소스 컨설턴트 윌리엄 머서 씨가 전세계 215개 도시를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화예술 공연, 레크리에이션 시설, 대중교통, 치안 등39개의 카테고리에 걸쳐 실시한 정밀 평가를 토대로 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미국 뉴욕을 100점으로 기준을 삼아 평가한 전체 평점에서 밴쿠버와 취리히는 106.5점으로 1위에 꼽혔다. 밴쿠버는 특히 교통 문제와 대중 교통 면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조사 결과 밴쿠버와 취리히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3위), 덴마크 코펜하겐(4위), 스위스 제네바(5위), 호주 시드니(6위) 등이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혔다. 특히 스위스의 경우 취리히를 비롯 제네바와 베른 등 3개 도시가 10위권 안에 들어 있으며 독일 역시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두 도시가 10위 권 안에 선정됐다. 캐나다는 밴쿠버가 1위로 선정된 데 이어 토론토와 몬트리올이 공동 19위에 올랐으며 캘거리가 27위에 꼽혔다. 한편 범죄율 증가와 자연 재해로 인해 프랑스 파리는 지난해 24위에서 33위로 더 떨어졌으며 영국 런던 역시 교통 혼잡과 범죄 때문에 지난해 35위에서 올해는 40위로 밀려났다. 미국 뉴욕은 런던보다 뒤진 44위를 기록했으며 모스크바는 157위에 선정됐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