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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한인 운영 스시 레스토랑 살인사건 발생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19 16:15

용의자 체포, 칼에 찔린 부상자 3명 중 1명 사망

한인 밀집 지역인 버나비 킹스웨이 선상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버나비RCMP는 지난 18일 오후 11시 30분경 킹스웨이와 로얄 오크 인근의 스시 레스토랑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RCMP는 “사건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3명의 남성이 부상을 당한 상태였고 이 중 한명은 사망한 채였다. 이에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됐고 용의자를 찾던 경찰은 길거너편 편의점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RCMP와 살인사건 전담반(IHIT)은 합동으로 수사팀을 꾸려 사고 현장 주변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한편,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한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인 사회는 하루종일 충격에 휩싸였다. 본지는 살인 사건에 대한 경찰의 입장을 듣기 위해 버나비 RCMP와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사고가 발생한 스시 레스토랑은 평소 한인뿐 아니라 캐나다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 레스토랑으로 현재 경찰에 의해 통제된 상태다. 이에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인 이모씨는 “항상 이 앞을 지나 다니는데 살인사건이 발생해 무섭다. 그리고 평소 자주 찾던 레스토랑에서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 지난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곳으로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다른 스시 레스토랑과 차별화되어 즐겨찾던 곳이다. 하루빨리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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