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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패밀리 레스토랑, 이완재 사장

정완균 기업탐방기자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3-05 16:40

점심과 저녁 부담 없이 즐기는 패밀리 레스토랑

치킨과 관련된 모든 음식 다사랑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 ‘다사랑 치킨 패밀리 레스토랑’의 해외 1호점이 밴쿠버에 상륙했다. 버나비 한남슈퍼 2층에 위치한 ‘다사랑 치킨 레스토랑(북미 프랜차이즈 대표 이완재)’이다.

이 사장은 “다사랑은 한국에 15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적 기업이다.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1호점이기에 브랜드에 맞는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다사랑 치킨 프랜차이즈가 밴쿠버에 런칭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사업차 한국 출장을 갔죠. 원광대 주변에서 손님과 함께 다사랑 레스토랑을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아주 많은 외국인 학생들과 교수들이 눈에 띄는 거에요. 한국의 치킨 조각들이 먹기가 편하고, 외국의 어떤 브랜드의 치킨들보다 맛있어서 자주 들린다고 하더군요.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곧장 다사랑 프랜차이즈 본사로 찾아가 북미지역 진출을 협의하였습니다. 이미 한국에 150여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고, 육질이 부드럽고 졸깃졸깃한 맛을 내도록 속살숙성치킨을 사용하고, 음식에 쓰이는 양념류와 메뉴들을 직접 개발한 독특한 기법들이 좋았습니다.

특히 다사랑 본사에서는 3년간의 캐나다지역 시장조사와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까지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밴쿠버지역 1호점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다사랑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고민한 부분도 있을 법 합니다.
“처음에 다운타운과 코퀴틀람 동시 오픈을 고려했었죠. 패밀리 레스토랑의 특성상 면적이 넓어야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많은 고려를 해야만 했습니다.

다운타운은 요구조건에 맞는 레스토랑을 찾기가 쉽지 않았고 코퀴틀람에는 지금의 위치가 가장 적합하다 판단했습니다. 면적도 넓고 노스로드와 인접해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이죠.

특히 한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위치의 레스토랑이어서 좋습니다. 한가지 부담스러운 부분은 역시 임대료죠”


다사랑 레스토랑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곳은 패밀리 레스토랑이기에 여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일반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 아니니까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게 큰 차별점이죠. 호텔수준의 서비스를 위해 직원들도 호텔관련 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을 채용했습니다. 아이들 생일파티도 참 많아요. 밝고 명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온 가족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기 때문이죠.

기존 전통적인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개념을 떠나 신선하고 독특한 메뉴들도 자랑할 만합니다. 스파게티나 피자를 포함해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습니다”
 

런치 스페셜을 새롭게 시작하셨다는데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주변 많은 분들의 요구에 맞춰 준비를 했습니다. 고등어조림, 뚝돼지 김치찌게, 치킨셀러드, 김치비빔국수 등 다른 레스토랑들과 겹치지 않은 음식들로만 준비를 했어요. 드셔보신 고객이라면 모두가 깜짝 놀랍니다”
 

오픈한지 이제 2달 남짓 되었는데 많이 안정된 느낌입니다.
“입소문이 정말 무섭구나 새삼 느낍니다. 지난주에는 리치몬드와 칠리왁에 사는 분이 소문 듣고 왔다며 찾아왔어요. 연하고 쫄깃쫄깃함이 일품이라는 친구의 소개로 왔다고 하더군요. 많이 감격하고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 싶었죠. 맥주를 포함해 주류판매가 시작되면서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네요. 이런 고객분들을 위해서라도 항상 똑 같은 맛과 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노력해야죠”


모임을 위해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특별한 서비스가 있습니까?
“생일을 맞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특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하구요. 단체 손님들의 경우는 모임의 성격에 맞게 준비를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밴쿠버 다사랑 레스토랑은 북미 1호이자 해외 1호점입니다. 기업의 일부분이기에 한국 다사랑의 기업 이미지에 걸맞는 품질과 서비스가 항상 유지되도록 할겁니다.

밴쿠버 현지의 유명한 치킨프랜차이즈들과도 당당히 맛으로 승부해갈 겁니다. 그리고 북미지역의 자랑스런 다사랑 치킨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한인들을 위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싶어요”

정완균 기업탐방기자/kail@vanchosun.com

주소: 다사랑 패밀리 레스토랑
주소: #201-4501 North Road, Burnaby
전화: 604-568-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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