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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문화, 이제 거리에서 즐긴다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21 17:20

밴쿠버 시청이 시내 노점 지역을 17곳 늘려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청은 이번 확장이 단조로웠던 거리의 음식문화를 탈피하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의 다양함이 늘어나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설명하고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사업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노점 지역은 ▲ 호우가(Howe St.) 200번지 ▲ 웨스트 조지아가(W. Georgia St.) 400, 700번지 ▲ 호머가(Homer St.) 700번지 ▲ 버라드가(Burrard St.) 1100번가 ▲ 비치 애비뉴(Beach Ave.) 2000번지 ▲ 그랜빌가(Granville St.) 600번지 ▲ 캠비가(Cambie St.) 6400번지 ▲ 메인가(Main St.) 1300번지다.

시청은 신청서류를 6월 30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서류에는 음식 메뉴, 희망 지역 3곳, 쓰레기 처리 방법의 구체적인 설명을 포함해야 하며 신청비는 50달러다. 시청은 신청자의 메뉴 중 핫도그, 포장된 아이스크림, 팝콘, 과일 및 야채류 등이 포함되면 선발대상에서 배제한다고 밝혔다. 지역 선정은 7월 9일 추첨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된 신청자는 7월 31일까지 판매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

선정된 신청자는 판매 준비뿐 아니라 허가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수료 1004달러와 HST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시청은 허가증 발급을 위해 캐나다에서 일하는데 법적 사유가 없어야 하며 발급된 허가증은 양도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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