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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규모 카드 도용 범죄, 범인은 15살 소년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04 14:22

리치몬드 연방경찰(RCMP)은 15세 소년을 신용카드 이용법 위반으로 29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6개월간 수백 명의 신용카드 정보를 빼돌렸다. 소년이 범죄에 이용한 수법은 '카드 스키밍(skimming)'으로 신용카드 입력기에 별도의 기기를 장착해 카드 정보를 외부에서 전송받는 수법이다.

이 소년은 자신의 컴퓨터에 전송받은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했다. 소년은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범죄 집단에 판매했다. 경찰은 소년이 판매한 신용카드 정보에 따른 피해 금액이 100만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소년은 신용카드 정보 도용과 불법 신용카드 제작기를 소지한 혐의로 오는 8월 18일 재판에 선다.

한편 경찰은 카드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카드 결제를 할 때 카드에서 눈을 떼지 말 것 ▲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것 ▲ ATM의 숫자 패드를 항상 확인할 것 ▲ 비밀 번호 노출 위험 ▲ 신용카드 정보를 남과 공유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해 카드 관련 사기 피해금액이 10억 달러에 이르며 카드 관련 범죄 수도 14만8000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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