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여름 맞아 절도 기승… 각별한 주의 요구

최성호 기자 s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6-01 09:17

대낮 빈집털이, 소규모 슈퍼마켓 절도 사건 잇달아

여름을 맞아 빈 집이나 슈퍼마켓을 터는 절도범이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릿지 메도우 연방경찰(RCMP)은 대낮에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10대 3명을 26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후 12시 40분경 123애비뉴(123rd Ave.) 22100번지대(Blk.) 인근 주택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 했다.

경찰은 이날 수상한 사람 3명이 집을 서성이고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경찰견을 동원해 현장에서 2명을 체포했다. 이날 체포된 용의자는 버나비에 거주하는 19세 남성과 포트무디에 거주하는 18세 남성으로 모두 10대다. 이들은 집의 뒷문 창문을 깨고 무단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에 가담한 3명 중 1명은 경찰이 출동하자 도주했다. 하지만 도주한 용의자는 사건 장소에 신분증을 흘리고 갔다. 경찰은 입수한 신분증을 조회해 도주했던 한 명을 사건 발생일 오후 9시경에 체포했다.

데렌 렌치(Lench) 수사관은 “신고 전화가 없었으면 세 용의자를 붙잡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과 시민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30일에는 리치몬드 오들린가(Odilin St.) 8000번지대(Blk) 인근에 있는 라이스 월드 슈퍼마켓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조사결과 용의자는 2인조로 슈퍼마켓이 닫은 시간에 침입에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경찰견을 동원해 증거 수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범행당시 2명의 용의자 중 1명은 파란 야구 모를 쓰고 있었고 다른 1명은 검은색 후드 재킷을 입고 있었다고 전했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BC주정부는 BC주에 있는 6개 환경기술 개발회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에 참여한다고 9일 발표했다. 올해 제3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 전시회는 캐나다·미국·독일·일본 등 총 25개국 302개 업체가 참가하며...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지휘자인 고영준씨가 음악 감독으로 있는 음악가 단체 '밴쿠버 카메라타(Vancouver Camerata)'가 지난 4일과 5일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오디토리엄에서 공연을 열었다....
1. 무슨 쓰레기봉투가 이렇게 귀엽답니까, 토끼모양 '매너백' 일본에선 요즘 '토끼 한 마리 집으로 데려가기 운동'이 한창이다. 이 캠페인의 본래 이름은 '쓰레기봉투로 예술하기(Garbage bag...
RBC, BC주 올해 3.5% 성장 이룰 것
RBC가 10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RBC Economics Provincial Outlook)’에서 금년 BC주 경제가 3.5%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BC주의 여러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인다며, 2006년 이후 가장 큰 경제성장폭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시청은 그레고어 로버슨(Robertson) 밴쿠버 시장, 마이크 맥긴(McGinn) 시애틀 시장, 샘 애덤스(Adams) 포틀랜드 시장이 세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도입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 철도산업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아무도 보지 못했지만, 조군은 가로대 넘었다”
유족 “추락 직전 2명과 싸움 있었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에서 지난 6일 추락사한 미국거주 한인 다니엘 조군(17세)의 죽음에 대해 노스밴쿠버 관할 연방경찰(RCMP)이 의문투성이 사고경위를 9일 발표했다. 경찰은 9일 “증언과 증거를 취합한 결과...
메트로 밴쿠버는 물 절약을 위한 여름철 살수시간 제한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메트로 밴쿠버는 여름이 물이 가장 쉽게 낭비될 수 있는 계절이라며 가정과 회사에서 물 사용에 낭비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그랜드 캐러밴, 지프 랭글러 등
크라이슬러가 5일부터 대규모 리콜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크라슬러는 자사 상표 승용차 ▲타운앤컨트리 2008∙09년형 ▲닷지 상표 그랜드 캐러밴  2008∙09년형▲지프(Jeep)상표 랭글러 2007~2010년형을 5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7일 2007년형 닷지...
加 이민부, 이민 업체 단속 강화 및 절차 간소화
제이슨 케니(Kenney) 이민부 장관이 8일 이민 사기의 가중처벌을 위한 법안을 연방하원에 상정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이번 상정한 법안을 통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모든 이민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무면허 이민 업체의 처벌을 엄격히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방경찰(RCMP)은 7일 유명 상품이나 상표를 도용해 상품을 제작하는 개인·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상품의 ▲ 상표▲ 형태 ▲ 디자인 ▲ 이름을 도용하는...
미르 아이스하키팀, 한인 팀 최초 BC주 ASHL리그 가입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한인 1.5세∙2세들로 구성된 미르 아이스하키팀이 BC주 한인팀 최초로 북미 최대 사회인 아이스하키리그인 ASHL(Adult Safe Hockey League)에 가입해 시즌에 참가 중이다. 미르 하키팀은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박현일 코치를 중심으로...
캐나다 한국문협이 주최한 제1회 인터넷 백일장에서 심범규(포트하디 거주)씨가  ‘아버지의 아침’이라는 시로 차상을 수상했다. 차하에는 석종훈(코퀴틀람 거주)씨가 수필 ‘저 너머 계신 아버지’로, 김활(노스밴쿠버 거주)씨가 수필 ‘아버지께 쓰는...
버나비 콤플렉스에서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밴쿠버 한인 축구대회 8강 진출팀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홀리윙즈는 NSU를 상대로 6:2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고, 같은 시각 옆 경기장에서는 벤11이 키카를 상대로 10명의 수적 열세에도...
캐나다 보건부 재활용판매 안전캠페인 중
소비재안전법 개정해 정부 대응 강화 예고 “강제회수권한 도입해 소비자 보호 강화” 리오나 아글루칵(Aglukkaq)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정부에 강제회수(mandatory recall)명령권한을 부여하는 소비재안전법 개정안을 7일 의회에 다시 상정한다고 발표했다. 아글루칵...
애플(Apple)사가 7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새로운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4(iPhone 4)’를 공개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Jobs)는 “아이폰 4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마테오(San Mateo)시내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밴쿠버로 수학여행 온 17세 한인 소년이 노스 밴쿠버 관광 명소인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사망자가 6일 오후 7시경 다리의 서쪽...
노스밴쿠버 연방경찰(RCMP)은 28세 남성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양성 판정을 받고 나서 고의로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한 혐의로 19일 체포했다. 4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밴쿠버 시경(VPD)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아동 음란물 소지 및 배포 혐의로 4일 오전 7시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40세 크리스토퍼 찰스(Charles)로 세인트 조지 학교(St. Geoger’s school)에서 근무했다. 경찰은 교사가 학교에서 음란 사이트를 접속한다는...
투자관리비도 90일 이내 돌려줘야
BC증권감독위원회(BCSC) 켄 그레이시(Gracey) 대변인은 위원회에 등록하지 않고 온라인투자계정을 영리목적으로 관리해준 베이질 로이 보사(Botha)씨가 10만달러 합의금을 내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보사씨는 BCSC에 내야 할 합의금 외에 투자자 11명에게 받은 투자관리비...
BC주정부 새로운 법안 상정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낮은 이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재산세 납부 연기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을 BC주의회에 상정했다”고 BC주 정부 콜린 핸슨(Hansen) 재무부 장관이 3일 발표했다. 핸슨 장관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는 재산세 고지서에  ‘육아...
 1241  1242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