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고고학자한테 청구서 받아보셨소?”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20 00:00

밴쿠버 아일랜드 토지소유주의 황당한 사연

밴쿠버 아일랜드의 한 토지소유주와 가족이 BC주정부를 상대로 고고학 발굴비 3만5000달러를 영수증을 받고 황당함을 표시하고 있다고 20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보도했다.


CBC는 루이스 랠릭스씨가 팍스빌(Parksville) 인근 가족소유 토지에 집을 세우기 위해 고고학자팀을 지난해 고용해 발굴작업을 했던 사연을 다뤘다.

해당 토지가 사적지(heritage site)로 등록돼 있어 발굴조사부터 해야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발굴결과 고고학팀은 한 상자 분량의 원주민 유물을 발견했다. 문제는 발굴비가 소유주 부담이란 점. BC주 문화재보호법(Heritage Conservation Act)에 따르면 사적지로 지정된 토지주는 개발허가를 받으려면 자비로 발굴조사를 통해 유물과 유해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관련법 위반은 최고 2000달러의 벌금 또는 6개월 이하 금고형을 받을 수 있다. 랠릭스씨는 관련 발굴∙조사비가 처음에는 4000달러로 제시됐다가 몇 배로 뛴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CBC는 별도 문제점으로 매매 시 열람할 수 있는 토지대장(land title document)을 토대로 사적지 지정 사실을 알 수 없다는 점을 지목했다. CBC는 “3만8000개소 사적지가 정부관리 대장에 올라와 있고 매년 2000개소씩 늘고 있다며, 그러나 토지 소유주나 구매자가 사적지 지정여부를 확인할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서광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한불교 통도사 재외분원인 밴쿠버 서광사(주지 태응스님)는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5월 21일) 행사를 16일 열었다.
BC주정부 10년간 예산초과지출 82억 달러
BC주정부가 지난 10년간 82억달러를 예산초과지출했다고 C.D. 하우 연구소가 13일 발표했다.
캐나다 국립공원관리공단(Parks Canada)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부터 빅토리아 데이 연휴날인 24일 오후 12시까지 밴프(Banff)∙요호(Yoho)∙쿠트네이(Kootenay)국립공원 캠핑장에서의 주류 반입∙소지 및 섭취가 전면금지된다. RCMP와 공원 관리자는 캠핑장에 입장하는 모든...
비아 레일(VIA Rail)이 캐나다를 가로지르는 대륙횡단기차에 5월부터 9월까지 특별 서비스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대륙횡단열차는 재스퍼, 에드몬튼, 새스캐툰, 위니펙을 지나 밴쿠버와 토론토를 오간다. 주변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돔 카(Panorama Dome Car)를...
주간 연예지 ‘헬로우캐나다(HELLO! Canada)지’가 13일 발간된 특별호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을 선정했다. 상위권에는 신예스타인 저스틴 비버(Bieber)를 비롯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클 부블레이(Buble), 셀린 디온(Dion) 등 오랫동안 사랑을...
칠드런스 페스티벌 17일 개막 매해 이맘 때쯤 BC주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밴쿠버 국제 칠드런스 페스티벌(Vancouver International Children’s Festival)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키칠라노 배니어(Vanier) 공원에서 열린다. 1978년에...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
재향군인회 서부 캐나다지회(회장 손병헌)는 지난 총회를 통해 대의원(의결권자) 자격을 회비납부 회원으로 정하는 등 몇 가지 조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1) 걷기의 효능
5월 밴쿠버에 내려진 축복, 햇볕과 선선한 바람, 눈 시리지 않은 초록을 누리는 좋은 방법은 아마도 걷는 것일 것이다.
어느 주말, 아파트에 사는 친구집을 방문했다가 한 켠에서 식물화분 여러 개를 발견했다. 한 길다란 화분에는 상추, 깻잎, 고추 모종이 심어져 있었다. 그 앞에는 ‘삼∙겹∙살’이라는...
지난해보다 전체 이민자 입국 11% 늘어나
올 1분기 BC주로 입국한 이민자가 늘었다고 CANN(Community Airport Newcomers Network)이 13일 보고서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영향 없다 49%, 긍정적 26%
캐나다 달러 강세가 BC주 기업체 대부분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통신∙게임∙의료-영상 기기에 집중
BC주 첨단기술(High-tech) 회사는 통신과 게임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인 귀에 익지 않은 이름을 가진 회사가 많다.
한인 장학재단 학생회(VKCSF-SS)와 캐나다 한인 리더십 계발 위원회(KCLDC)가 친목도모 행사를 주최한다. 6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의 목적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직장인에게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칵테일 파티...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3 [미국편]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2년 전 ‘미국 최고의 신설 퍼블릭 코스(America’s Best New Public Course)’로 선정한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챔버스 베이(Chambers Bay) 골프장. 골프위크(Golfweek)지도 올해 5월호에서 챔버 베이 골프장을...
리딩타운 창립자, 5년 만에 밴쿠버 세미나
한국 진학 정책이 또 다시 안갯속에 들어갔다.
올해 BC주 3.8% 경제성장 예상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BC주를 온타리오주와 함께 2010년도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할 캐나다 주(州)로 꼽았다...
재외국민연구소(RIFKO)가 이메일로 발송하는 재외국민교육정보회지(100501호)를 통해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의 2011학년도 대학 특례입시 정보’를 발췌 소개했다. 한국 내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으로 인정되는...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이 9일과 10일 각각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와 코퀴틀람 에버그린 센터에서 ‘사계’를 주제로 한 제14주년 정기공연을 열었다. ‘어머니의 날’이기도 했던 9일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어머니와 공연을 관람했고, 리차드...
밴쿠버 브라이언 제셀 BMW(Brian Jessel BMW) 딜러십이 8일 개최한 연례자선행사(Cabriolet Charity Gala)에서 100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밴쿠버 내 일류 레스토랑 10곳에서 요리를 준비했고, 와인과 칵테일 등 주류도 무제한 제공됐다. TV, 여행권 등...
[사립학교 Report]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St. John’s International School) 빠른 학점 이수와 조기 졸업이 가능해요‘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 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는 1988년 밴쿠버에 개교하여 현재 웨스트...
 1251  1252  1253  1254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