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다이어트] 봄철 몸매관리, 생활 습관부터 고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08 00:00

한 지인이 여름보다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렇게 답했다.
“겨울에는 코트에 몸매가 가려지는데 여름에는 팔뚝살과 뱃살이 다 드러나잖아.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것도 스트레스라니까……”
나이를 떠나서 여성이라면 아름다운 몸매를 꿈꾼다. 여느 여자 연예인의 탄탄한 복근이든, S라인 몸매든 보기좋은 날씬녀가 되기 위해서라면 야채스프만 먹는 다이어트법이나 6시 이후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금식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욕구는 옷차림이 한꺼풀 벗겨지는 봄철부터 더욱 더 커진다.

‘굶기’는 가장 극단적이지만 흔한 다이어트법이다. 하지만 무작정 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과 함께 일시적인 체중 감량 뒤 찾아온 요요현상으로 더욱 고생을 할 수도 있다.
하루 7~8시간 이상 무리한 운동으로 살을 빼려는 사람들은 근육•관절 손상이 쉽게 생긴다.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는 건강식품이나 약복용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문의의 상담과 진찰을 통해 처방 받은 것이 아닌 경우, 심각한 부작용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작년보다 살이 더 쪘거나 겨우내 늘어난 살 때문에 봄옷이 맞지 않는다면 ‘봄철 다이어트’를 실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번주에는 실컷 먹고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 웰빙 다이어트법을 소개한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1. 아침식사는 챙겨먹기
아침에 일어나서 뇌와 인체의 내장기관이 전부 정상적인 활동에 들어가기까지는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때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서 살을 빼는데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된다. 또 아침식사는 기초대사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오전 7시에서~10시 사이에 식사를 해두면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너무 배부르게 먹지 않는 것이 포인트!

2. 생식 다이어트는 어때요?
생식은 섭취량은 적지만 영양학적으로 인체에 필요한 양분과 칼로리는 효율적으로 섭취되어 안정된 육체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이다. 특히 소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한미정 연예인 이미지컨설턴트는 “생식은 익히고 튀기는 음식보다 칼로리가 적으면서 영양분이 손실이 없이 효과적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으로 권할만 하다”고 조언했다.

3. 좋은 지방섭취는 다이어트에 효과적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지방은 반드시 섭취해주어야 하는 영양분. 지방 함량이 지나치게 낮은 식단만 고수하다보면 오히려 인체가 지방을 더 원하고 축적하려는 성질을 가지게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좋은 지방은 콩기름이나 참기름보다 올리브유나 들기름 등에 더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봄철에는 좋은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야채들도 많이 나오므로 추천할 만하다. 실컷 먹어도 되는 좋은 지방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고등어, 꽁치, 갈치, 참치, 냉이, 쑥, 아욱, 두유, 된장, 완두콩, 강낭콩 등이 있다.

4. 물 많이 마시고 셀룰라이트 방지한다
셀룰라이트는 불필요한 지방들이 한데 모여 에너지화 되지 못하고 몸 안에 남아서 단단하게 굳어버린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날씬한 사람들은 이를 막기 위해 하루 6잔 이상의 물을 마셔 셀룰라이트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 시킨다.
평소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요가나 가벼운 산보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한다.

5. 과일이 많이 나는 계절, 식사 전 과일 섭취
봄에는 여러 가지 영양분이 가진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는 시기이다. 식사 전에 과일을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분이 골고루 섭취되므로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식사 후에는 과일이나 커피를 먹는 습관은 자제해야 한다. 술, 탄산음료, 맵고 짠 음식도 피한다.

6. 일찍 잠드는 습관 길러라
날씬한 사람들은 보통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살이 찌는 사람들의 경우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버티다가 야식을 챙겨 먹는 경우가 많다. 밤에는 식욕을 왕성하게 하는 ‘그렐린’이 증가하며,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다.

7. 건조한 봄철에는 스팀 마사지를
건조한 봄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스팀타올을 이용해 온 몸을 마사지한다. 피부 주름도 방지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셀룰라이트가 더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생겨 있는 셀룰라이트도 일부 감소시킬 수 있다.
붓기가 많이 생기는 종아리나 하체의 경우에는 경락 마사지나 인디바 마사지를 받아주어 림프관을 풀어주는 것이 매끈한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도움말: 드림클리닉(www.dreamclinic.co.kr), 수원 강남여성병원 마영진 원장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통신∙게임∙의료-영상 기기에 집중
BC주 첨단기술(High-tech) 회사는 통신과 게임회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한인 귀에 익지 않은 이름을 가진 회사가 많다.
한인 장학재단 학생회(VKCSF-SS)와 캐나다 한인 리더십 계발 위원회(KCLDC)가 친목도모 행사를 주최한다. 6월 10일 열리는 이 행사의 목적은 밴쿠버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직장인에게 보다 넓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행사는 칵테일 파티...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3 [미국편] 골프 다이제스트(Golf Digest)가 2년 전 ‘미국 최고의 신설 퍼블릭 코스(America’s Best New Public Course)’로 선정한 시애틀 인근 타코마 지역의 챔버스 베이(Chambers Bay) 골프장. 골프위크(Golfweek)지도 올해 5월호에서 챔버 베이 골프장을...
리딩타운 창립자, 5년 만에 밴쿠버 세미나
한국 진학 정책이 또 다시 안갯속에 들어갔다.
올해 BC주 3.8% 경제성장 예상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onference Board of Canada)가 BC주를 온타리오주와 함께 2010년도에 가장 높은 경제 성장을 할 캐나다 주(州)로 꼽았다...
재외국민연구소(RIFKO)가 이메일로 발송하는 재외국민교육정보회지(100501호)를 통해 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의 2011학년도 대학 특례입시 정보’를 발췌 소개했다. 한국 내 대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으로 인정되는...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이 9일과 10일 각각 써리 퍼시픽 아카데미와 코퀴틀람 에버그린 센터에서 ‘사계’를 주제로 한 제14주년 정기공연을 열었다. ‘어머니의 날’이기도 했던 9일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어머니와 공연을 관람했고, 리차드...
밴쿠버 브라이언 제셀 BMW(Brian Jessel BMW) 딜러십이 8일 개최한 연례자선행사(Cabriolet Charity Gala)에서 1000여명의 손님을 맞았다. 7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밴쿠버 내 일류 레스토랑 10곳에서 요리를 준비했고, 와인과 칵테일 등 주류도 무제한 제공됐다. TV, 여행권 등...
[사립학교 Report]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St. John’s International School) 빠른 학점 이수와 조기 졸업이 가능해요‘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 2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인트 존스 국제 사립 고등학교는 1988년 밴쿠버에 개교하여 현재 웨스트...
통일염원축구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BC한인축구협회(BCKSA)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서부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통일염원축구대회가 애드먼튼 팀의 장년부 우승과 밴쿠버 팀의 청년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총 12경기가 열린 이번...
BC주 건축법 개정안 발표
BC주정부는 지난 6일 주(州)건축법을 바꿔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조하는 주거용 건물에는 효율성 높은 변기와 소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여왕과 공주와 함께”…유럽 순방 중인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가운데)는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오른쪽)과 마그리트 공주 초청으로 7일 오찬을 나눴다. 네덜란드는 2차...
리치몬드시와 시네볼루션미디어예술협회(Cinevolution Media Arts Society)가 주최하는 제3회 뉴아시아필름페스티벌(New Asia Film Festival: NAFF)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치몬드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NAFF은 매해 주정부∙연방정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후원 아래, 점차...
남진∙시카고(Chicago)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의 히트곡을 부른 남진이 6월 6일(일) 오후 7시에 코퀴틀람 블러버드 카지노(Boulevard Casino: 2080 United Blvd., Coquitlam)에서 공연을 갖는다. 남진은 1964년 데뷔해 가수왕상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로 지난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심도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그 가운데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국가브랜드 제고와 재외동포들의 역할’에 관한 특강은 해외에서 한국을...
“구본웅 화백 2점 갖고있다”는 사람 나타나 올해 초, 회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이 구본웅 화백의 작품 2점을 소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의심이 들었지만 일단은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기 전에...
수라(Sura) 다운타운 랍슨가(Robson St.)에 있는 '수라(SURA)' 한식당 앞. 사람들이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유리창에 전시해놓은 음식 사진에 호기심을 보인다. 2008년 8월에 개업한 '수라'는...
아이다 총(Chong) BC주 건강생활 및 스포츠부 장관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6월 실시될 유아 대상 폐렴구균 정기예방접종백신을 프리브나 7(Prevnar 7)에서 지난해 말 승인된 프레브나 13(Prevnar 13)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프리브나 13은 이전 백신보다 개선돼...
BC주내 규모 있는 직능단체
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직능단체는 막강한 권위의 상징이다.
밴쿠버 커낙스(Canucks)가 지난 5일 시카고 블랙호크스(Blackhawks)와의 3번째 경기에서 2대 5로 크게 패했다. 이로써 커낙스가 블랙호크스를 상대로 맞붙은 서부지구 준결승전(2라운드) 현재까지의 전적은 1승 2패다. 플레이오프의 각 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1251  1252  1253  1254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