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본토에서 견문을 넓히며 외국어를 배운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4-08 00:00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만드는 바로 그 것! 외국어 <3>

고등학생 & 대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연수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학기 중에 시간부족으로 하지 못했던 목표를 이루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외국어 습득’은 요즘 경쟁력있는 인재가 되기위한 필수 과제로 꼽힌다.

학생 및 교육 관계자들을 주고객으로 둔 캐나다 여행사, 트래블 커트(Travel Cuts: www.travelcuts.com)는 해외에서 여름방학 기간동안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도 배우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Language Leraning Abroad)’을 제공한다.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이 프로그램을 간략히 요약해보았다.

 

불어습득은 낭만이 넘치는 프랑스에서

프랑스 불어연수 프로그램은 해변의 도시인 니스와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제공된다.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시작하며, 개인의 레벨과 기호에 따라 최소 2주 프로그램부터 3달 이상 수강까지 가능하다.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이 프로그램은 수준에 따라 모두 여섯 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가격은 비교적 비싼 편. 기본적으로 스탠다드 프로그램의 학비와 기숙사비의 통합비용은 파리 2주 프로그램에 2,440달러, 니스에서는 1,370달러부터 시작한다. 고급반은 파리 2640달러, 니스 1640달러부터다.

여름 연수 프로그램에 등록을 하려면 미리 보증금 300달러를 선불로 내야한다. 만 17세 이상 나이제한을 두고있다.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4일 수업이 있고, 고급반은 일주일에 5일 수업 체제로 진행된다. 한 반의 최다정원은 13명, 교사수는 2~3명으로 친근한 수업 분위기를 중요시하고 있다.

캐나다나 한국 여권 소유자는 특별한 비자 없이 프랑스 입국을 할 수 있으며, 90일 동안 무비자 거주가 가능하다.

 

일본인 친구와 함께 일본어를 배운다

일본 카나자와 현의 도심에 자리 잡은 해외어학연수 전용 학교에서는 올 여름 5월 11일, 6월 8일, 7월 6일, 8월 3일 일본어 수업이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최소 2주부터 있으며, 수 개월에 걸친 장기 프로그램을 택할 수도 있다.

학비와 기숙사비의 통합 기본비용은 2050달러. 매 주마다 980달러가 추가된다. 일주일에 24시간의 수업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한 반당 정원은 13명이다.

이 학교의 특징은 일본 현지 학생과 일대일 파트너 프로그램을 맺어 학교 외에서도 생활 속 일본어를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을 해준다는 것이다.

기본적인 영어 구사 능력은 필수 조건이다. 일본 역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90일까지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

 

현지문화체험과 중국어 습득을 함께

중국 북경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 언어연수 프로그램은 한 반의 정원을 8명으로 제한하고 있어 소규모 집중수업이 가능하다. 체계적이고 엄격한 환경 속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단기프로그램이 2주, 가장 길게는 12주까지 진행되며 일주일에 4번씩 수업이 있다.

수업이 시작되는 날짜는 비정기적이고 각 레벨마다 다르므로 트래블 컷트에 개별적으로 문의해야 한다. 수강료는 저렴한 편. 2주 프로그램이 860달러부터 시작한다.

각 학생들은 첫 수업에서 평가시험을 치르고 반을 배정받는다. 수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오후 시간은 여행, 워크숍, 피크닉 등 현지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스케줄로 짜여있다. 프로그램 접수자 나이 제한은 18~45세로 기본 고등교육 과정을 마친 자여야 한다.

Travel Cuts Language Learning Abroad
웹사이트: http://www.languagelearningabroad.com
전화번호: 1 888-359-2887
* UBC와 SFU 밴쿠버 캠퍼스 내에 지점이 있다.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통일염원축구대회 성황리에 막내려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BC한인축구협회(BCKSA)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서부협의회 공동 주최로 열린 통일염원축구대회가 애드먼튼 팀의 장년부 우승과 밴쿠버 팀의 청년부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총 12경기가 열린 이번...
BC주 건축법 개정안 발표
BC주정부는 지난 6일 주(州)건축법을 바꿔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조하는 주거용 건물에는 효율성 높은 변기와 소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여왕과 공주와 함께”…유럽 순방 중인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가운데)는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오른쪽)과 마그리트 공주 초청으로 7일 오찬을 나눴다. 네덜란드는 2차...
리치몬드시와 시네볼루션미디어예술협회(Cinevolution Media Arts Society)가 주최하는 제3회 뉴아시아필름페스티벌(New Asia Film Festival: NAFF)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리치몬드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NAFF은 매해 주정부∙연방정부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후원 아래, 점차...
남진∙시카고(Chicago)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 ‘님과 함께’, ‘미워도 다시 한번’ 등의 히트곡을 부른 남진이 6월 6일(일) 오후 7시에 코퀴틀람 블러버드 카지노(Boulevard Casino: 2080 United Blvd., Coquitlam)에서 공연을 갖는다. 남진은 1964년 데뷔해 가수왕상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로 지난 4월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제9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심도있는 세미나가 열렸다. 그 가운데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의 ‘국가브랜드 제고와 재외동포들의 역할’에 관한 특강은 해외에서 한국을...
“구본웅 화백 2점 갖고있다”는 사람 나타나 올해 초, 회사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자신이 구본웅 화백의 작품 2점을 소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의심이 들었지만 일단은 만나서 이야기하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기 전에...
수라(Sura) 다운타운 랍슨가(Robson St.)에 있는 '수라(SURA)' 한식당 앞. 사람들이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유리창에 전시해놓은 음식 사진에 호기심을 보인다. 2008년 8월에 개업한 '수라'는...
아이다 총(Chong) BC주 건강생활 및 스포츠부 장관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6월 실시될 유아 대상 폐렴구균 정기예방접종백신을 프리브나 7(Prevnar 7)에서 지난해 말 승인된 프레브나 13(Prevnar 13)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프리브나 13은 이전 백신보다 개선돼...
BC주내 규모 있는 직능단체
전문직 종사자에게 있어 직능단체는 막강한 권위의 상징이다.
밴쿠버 커낙스(Canucks)가 지난 5일 시카고 블랙호크스(Blackhawks)와의 3번째 경기에서 2대 5로 크게 패했다. 이로써 커낙스가 블랙호크스를 상대로 맞붙은 서부지구 준결승전(2라운드) 현재까지의 전적은 1승 2패다. 플레이오프의 각 라운드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서 5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캐나다 내 건강∙유기농 제품 시장을 홍보하는 ‘엑스포 웨스트 2010(Expo West 2010)’가 개최된다. 캐나다 서부에서 가장 큰 무역 박람회(Trade Show)이자, 동부와 퀘벡주에서도 매년 열리는 행사다. 450여개의 업체가...
청원 6년 만에 횡단보도 건설 확답
GBM 제임스 박 대표는 노스로드 상가진흥협회(BIA) 캐롤린 오라지에티(Orazoetti) 회장과 6일 버나비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해 12월10일 전까지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100만달러를 들여 건설하겠
백과사전에 라면은 “1870년대 일본 요코하마 중화거리의 중국요리점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설과 1922년 삿포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돼지뼈, 닭고기, 야채, 멸치 등으로 우려낸...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2 [캐나다 편] 토비야노 골프장 BC주 캠룹스(Kamloops)에 위치한 토비야노 토마스 맥브룸(Tobiano Thomas BcBroom) 골프장은 지난해 스코어골프(SCOREgolf) 잡지로부터 ‘BC주 베스트 퍼블릭 코스 & 가장 관리가 잘 된 코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퇴→ 특검 무혐의 발표 후 복귀→ 다음날 물러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자 BC주 법무장관 자리에서 올해 4월 사퇴했던 캐시 히드(Heed) 주의원(MLA)이 특검에서 무혐의 처리되자 4일 다시 법무장관으로 복귀했다가, 하루 만인 5일 재차
세계의 골프장 돌아보기 1 괌 레오팔레스 리조트 골프장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카피처럼 한번쯤 모든 것을 잊고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을 때, 자연과 더불어 골프 삼매경에 푹 빠지고 싶을 때, 때묻지 않은 거친 자연 속에서 이국적인 체험을 하고...
노스쇼어 복합문화회가 노스쇼어(노스밴쿠버, 웨스트밴쿠버)에 거주하는 한인여성을 대상으로 자궁암 검진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밴쿠버 해안 보건청(Vancouver Coastal Health)과의 협력 하에 열린다.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한인여성은 BC 케어카드 소지여부에...
유권자 10% 서명 넘었지만, 앞으로 먼 길
통합소비세(HST) 도입반대 주민청원 운동을 통해 접수된 서명이 BC주 안에서 30만건을 넘었다고 4일 파이트HST 크리스 델라니(Delaney)간사가 밝혔다.
해리 블로이(Bloy) BC주의원(MLA)이 주의회에서 7월 27일을 ‘BC주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British Columbia’s Korean War Veterans Day)’ 제정을 지난 29일 건의했다. 블로이 의원은 BC주 대(對)한국사회 연락담당자로 메트로 밴쿠버의 한인교민사회와 인연이 깊다. 블로이 의원은...
 1251  1252  1253  1254  1255  1256  1257  1258  1259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