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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백인 우월주의자 행진 무산"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24 00:00

'인종차별 반대' 각계각층 200명 모여 시위

인터넷을 통해 21일로 알려졌던 밴쿠버 지역 백인 우월주의자 행진이 무산됐다.

오히려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대 200여명이 21일 정오 뉴 웨스트민스터 시내 브레이드(Braid) 스카이트레인 역 앞에 모여 인종주의와 차별 반대 시위를 벌였다고 반인종주의단체 ‘앤티-레이시스트 액션(Antl-Racist Action 이하 ARA)’이 밝혔다.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21일 브레이드 역에 모여 밴쿠버 미술관 앞까지 진출하겠다는 내용을 홍보했다. 브레이드 역에는 이들 50명 가량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다.

ARA 관계자는 “현장에는 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부터 인권 단체 관계자, 동성애자, 공산주의자까지 모여 인종주의 반대 목소리를 냈다”며 “참가자들은 ‘인종차별은 무식의 결과’라거나 ‘우리는 같은 지구인’이라는 개인 의견을 담은 피켓을 들고 나왔다”고 알려왔다. 일부는 ‘꺼져라 인종차별주의자들’ 같은 격앙된 구호를 적기도 했다.


또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 뉴 웨스트민스터 시경, 트랜스링크 교통경찰 등도 다수 출동해 상황을 지켜봤다.

ARA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반대 시위에 밀려 그들이 계획했던 모임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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