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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 20억원 협박설 사실로 드러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9 00:00

방송인 강병규의 '이병헌 협박설'은 사실이었다. 강병규는 19일 검찰로부터 이병헌에 대한 명예훼손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당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7부(부장검사 정상환)는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갖고 강병규에 대해 "이병헌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을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언론사 기자에게 이병헌의 사생활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하여 보도되도록 했다"고 밝히며, "강병규를 비롯 공범 2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강병규와 최모, 박모, 장모씨는 2009년 11월 5일과 14일 이병헌 및 이병헌의 지인에게 전 여자친구 권모씨와의 사생활을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협박해 합의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의 소속사는 지난 해 "전 여자친구 권씨의 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20억원을 내놓으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으며, 결국 그 주인공이 강병규와 그의 지인으로 드러났다.

특히 검찰은 "2009년 12월 8일 이병헌을 비방할 목적으로 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후 권모씨와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장 내용을 기자들에게 제공해 언론에 보도되게 함으로서 명예를 훼손했다"고 범죄 사실을 알렸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제3부(부장검사 허상구)는 KBS 2TV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상호 폭력을 행사한 강병규와 공범 1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는 강병규가 2009년 12월 14일 밤 12시 20분부터 오전 1시 40분경 사이에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난투극을 벌여 3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인정한 것. 강병규와 폭행 사건에 함께 휘말린 상대방 중 2명 또한 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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