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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집 팔기 좋은 시기” BC주민 53%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3-16 00:00

“가격 버겁다”…첫 주택 구입자는 줄어

2009년 상반기 BC주 부동산을 움직였던 첫 주택 구입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입소스-리드(Ipsos-Reid)사가 15일 발표했다.

핸슨 록(Lok) 입소스-리드 수석연구주임은 “주택 구입자 중 첫 주택 구입자 비율이 2009년 초 38%에서 현재 29%로 줄었다”며 “그러나 2008년 말에 첫 주택 구입자 비율이 단 17% 였던 점을 참작하면, 현재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록 주임은 첫 주택 구입자 비율 감소는 부동산 가격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록 주임은 “2009년 1분기부터 매트로 밴쿠버 부동산 가격이 신속한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은 낮은 선을 유지하자 처음 주택을 사려는 사람들이 집을 사기 시작했으나, 다시 가격이 오르면서 첫 구매자들이 밀려나고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BGV) 주택 평균 거래가 자료를 보면 2009년 2월에 메트로 밴쿠버 주택 평균 거래가는 48만6054달러였으나, 올해 2월 58만1911달러로 1년 사이 19.7% 올랐다. 2008년 2월 메트로 밴쿠버 주택 평균 거래가는 56만2077달러였다.

주택 가격이 오르자 집을 팔기에 좋은 시기라는 의견이 BC주민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입소스-리드는 BC주민 53%가 지금 시점을 “집 팔기에 좋은 시기”라는 의견을 밝혀 1년 전과 견해가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2009년초에 집 팔기 좋은 시기라고 답한 여론은 14%에 불과했다.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는 의견은 2009년 9월 76%에서 현재 68%로 소폭 줄었다.

BC주민의 향후 1년 집값 전망은 57%가 “오른다”, 12%가 “내린다”로 보고 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집값이 앞으로 평균 4.6%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설문조사는 BC주민 760명을 표본 추출해 시행됐으며 오차율은 ±3.6%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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