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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걸들도 해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26 00:00

캐나다 국가대표팀이 유난히 팀경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자 하키팀도 25일 금메달을 거머쥐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했다.

사실 캐나다 여자하키팀의 금메달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슬로바키아와 13일 가졌던 예선전 첫경기에서 18대 0으로 대승을 거둔 이후, 스위스와의 2차 예선전에서 10대 1, 3차 예선전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13대 1로 큰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했다. 4강전에서도 핀란드를 5대 0으로 제압했다.

캐나다 하키 플레이스에서 25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한 올림픽 여자 하키 결승전에서 캐나다팀은 숙적 미국을 2대 0으로 누르며 2002년과 2006년 동계올림픽에 이은 3연패를 이뤄냈다.

토너먼트 MVP로 선정된 온타리오주의 메건 아고스타(Agosta) 선수는 캐네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메달은 캐나다의 메달이다”라며 “홈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영광이며, 평생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기쁨을 밝혔다.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도 전설적인 캐나다 하키 선수인 웨인 그렛츠키(Gretzky)와 함께 경기를 관람했으며, 금메달을 딴 직후 탈의실에서 선수들을 만났다. 하퍼 총리는 “모든 국민들을 대신해 캐나다인임을 자랑스럽게 해준 선수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말 대단한 게임이었고, 선수들은 세계 최고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캐나다 남자 하키팀도 메달 세레모니에 참석해 여자 하키팀이 목에 금메달을 거는 모습을 지켜봤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스티븐 하퍼(Harper)캐나다 총리와 고든 캠벨(Campbell)BC주수상이 금메달을 딴 캐나다 여자 하키팀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총리 비서실/Jason Ran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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