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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000m 스피드스케이팅, 높은 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2-14 00:00

한국선수, 19, 23, 26위 기록

14일 오후 1시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한국 선수들은 19위(노신영, 4분17.36초), 23위(이주연, 4분18.87초), 26위(박도영, 4분20.92초)로 높은 벽을 실감했다.

 

캐나다의 크리스티나 글로브(Groves) 선수는 1위와 2.31초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체코의 마티나 새브릭코바(Sablikova, 4분2.53초)선수, 은메달은 독일의 스테파니 벡커트(Beckert)선수가 획득했다.

 

글로브 선수는 여자 모굴 제니퍼 헤일 선수의 은메달에 이어 2번째 메달을 캐나다에 안겼다. 아직까지 캐나다는 고대하고 있는 금메달 소식을 듣지 못한 상태다. 캐나다는 이번까지 3차례 올림픽을 치뤘으나 자국내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등장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기대가 높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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