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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30년 간은 못 볼 대형공연입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0-01-25 00:00

국립극장 관계자들이 문화 올림피아드 공연 ‘춤 춘향’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사전답사차 지난 22일, 3박 4일 일정으로 밴쿠버에 방문했다.

임상우 책임프로듀서, 김영봉 무대감독, 우재현 연출감독 등 관계자는 공연이 열릴 퀸 엘리자베스 극장을 자세히 둘러보고 극장측과 기술적인 면을 논의했다.

‘춤 춘향’은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가 한국의 세계 상품화를 위해 기획하고 지원하는 국립극장의 대표문화공연이다.

임 책임프로듀서는 “한국 정부가 문화올림피아드라는 세계적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자 이번 ‘춤 춘향’ 공연에 큰 재정적 투자를 했다”며 “현지 사람들이 아름다운 한국의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교민들도 많이 홍보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우 연출감독은 “‘춤 춘향’은 어느 문화에서나 통하는 사랑 이야기이고, 현대화된 한국 전통 춤과 유머스러운 요소 등으로 해외 관객의 눈높이에 맞췄다”며 공연을 소개했다.

공연은 2월 21일(일) 오후 7시에 한차례 열린다. 단원과 스태프 57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출국하며, 시설과 장비도 그대로 가져와 해외공연이지만 원극과 거의 동일한 작품을 볼 수 있다.

공연 홍보를 맡은 밴쿠버 한인 문화 지원단 측은 “이번 공연이 표를 다 팔아도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윤이 목적이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살릴 수준 높을 문화공연을 올림픽 기념 행사의 하나로 해외에 소개한다는 목적이 더 크다며 “앞으로 밴쿠버에서 30년간 이런 대형 한국 공연이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인터넷(www.ticketstonight.ca)이나 지정 구매처(한아름/한남 슈퍼마켓 코퀴틀람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GST 불포함)은 A석 60~65.50달러, B석 40~44달러, 25~28.50달러다. 인터넷으로 구입시 서비스비가 포함되어 가격이 다소 비싸다.

글/사진=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임상우 책임프로듀서, 김영봉 무대감독, 우재현 연출감독이 공연이 열릴 퀸 엘리자베스 극장을 자세히 둘러보고 극장측과 기술적인 면을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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