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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애완동물 내년부터 허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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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11-27 00:00

BC주정부 관련 법안 내년 4월부터 시행

베리 페너(Penner) BC환경부장관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외에서 들어온 특이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하는 법 시행을 발표했다. 관련 법은 2007년, 100 마일 하우스(100 Mile House)에서 한 여성이 애완동물로 사육되던 호랑이에 물려 사망한 사건 때문에 상정됐으며 지난해 통과됐다.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관련 새 법안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애완동물은 호랑이나 사자, 독뱀, 몸집이 큰 파충류, 독 개구리 등 포유류•양서류•파충류 등 1300여종이다. BC환경부 웹사이트에서 목록을 볼 수 있다. (www.env.gov.bc.ca/fw/wildlifeactreview/cas/species.html)법이 시행되면 허가없이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적발될 시, 최고형량 2년과 최고벌금 25만달러를 물게 되며 애완동물도 압류당한다.

BC주는 외래•야생 동물을 키우면 안 된다는 법조항은 없다. 하지만 주정부와 BC동물보호협회(SPCA)는 그런 동물의 수입과 사육, 번식을 반대하는 입장에 서있다. 외래•야생 동물이 갇힌 상태에서 생활하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80%(세계야생생물기구(WWF) 2003년 보고서)에 달하기 때문이다. 또, 질병통제국 한 통계에는 미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9만3000건의 살모넬라 균 감염사례가 애완동물로 기르는 파충류로부터 발생했다고 나타나 위생문제도 대두됐다. 그 밖에, 먹이조달문제, 전문관련지식을 지닌 수의사 부재 등도 문제로 꼽았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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