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아는 사람에게 주식 팔아도 불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19 00:00

BC증권거래감독원과 66세 할머니 ‘합의’

BC증권거래감독원(BCSC)은 게일 맥커벨(McErvel, 66세)씨와 19일 3년간 거래금지를 내리는 선에서 합의를 봤다고 발표했다.


은퇴한 교사인 맥커벨씨의 잘못은 등록된 증권브로커도 아니면서 주로 친지인 34명에게 증권거래 등록이 안된 솔라라 테크놀러지스(Solara Technologies Inc)란 회사에 투자를 권유해 47만5000달러 상당의 투자를 모아준 것이다. 해당사는 자판기와 시설 관련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로 2004년 포트 무디에 설립됐다.


BCSC에 따르면 맥커벨씨는 솔라라의 사업계획을 믿고 2004년 11월부터 2006년 8월 사이 자신이 거주하는 골든 일대에서 관련사 증권을 팔았다.


그러나 맥커벨씨와 친척은 투자금 21만3000달러를 환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또 증권판매에 대해 어떤 이득도 받지 못한 그녀는 BCSC에 자신의 투자와 투자자 모집에 대해 털어놓았다.

조사결과 맥커벨씨는 솔라라가 증권판매에 적법하고 합당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BCSC는 이런 점들을 고려해 맥커벨씨에 대해 대리인이 관리하는 개인용 1계좌를 제외한 투자제한 및 주식회사의 임원이나 이사로 활동금지, 증권 관련 관리인이나 자문가, 투자자 모집 관계인으로 활동 금지 등 사실상 상징적인 처분을 내렸다. 

BCSC는 솔라라사 창업주 윌리엄 돈 비티(Beattie)씨에 대한 청문회를 23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연말 외식과 여행 예산 높게 잡아
BC주민은 이번 연말에 선물관련 지출을 적게 하는 대신 외식과 여행 등에 많은 돈을 쓸 전망이다.
밴쿠버 국제공항(YVR)에서 15일 오전 5시30분 대리주차 직원 실수로 검은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이 국제선 터미널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사고가 발생했다.
“학생을 협상에 이용 말라”…캐나다칼리지학생연대(CSA)는 온타리오주에서 칼리지 관련 노조와 고용기구 사이에 학생을 앞세운 갈등이 계속되자 학생을 정치적인 ‘칩’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경고 캠페인을 벌였다.  2006년 온타리오주에서는 노사갈등으로...
연방경찰 적극적 대응 권고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은 "연말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하겠다"며 "순찰 중 과속 및 지나친 저속 주...
다운타운의 호위 가(Howe St.)와 랍슨 가(Robson St.)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랍슨 스퀘어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화요일 오후까지 10-20cm의 눈
14일 오전 10시 28분, 광역 밴쿠버 일대에 강설주의보가 내렸다. 캐나다 환경부는 14일 늦은 오후부터 화요일 오후까지 10~20센티미터의 눈이...
이 달에는 무슨 일이... 12월N3
12월에는 행사가 많지 않습니다. 각 종교단체나 개인 친목단체별 행사는 물론 적지 않지만 대규모 행사가 밴쿠버에는 없는 편입니다.
14일 열리는 회의 참석차 출국
고든 캠벨(Cambell) BC주 수상이 14일부터 16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Summit)...
1월 2일부터 메트로 밴쿠버 쓰레기 하치장의 톤(Ton)당 일반 쓰레기 처리비가 71달러에서 82달러로...
밴쿠버올림픽 기념 韓-加 공예특별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국공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참여하는 ‘한국-캐나다공예특별전’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한국의 공예작가 45명과 캐나다 공예작가 100명이 참여할 이번 특별전은...
2009년 BC주 수출시장은 찬바람이 불었지만 내년이 기대되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중국으로의 수출량 증가다. 4일 발표된 BC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에 BC주에서 중국으로 수출한 물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22% 늘었다. 2008년...
연습 관람표 저렴하게 판매해
밴쿠버올림픽준비위원회(VANOC)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연습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training session)'...
BC주 근로자 대다수가 아프지 않은데도 회사에 병가를 낸 적이 있다는 솔직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대답을 한 BC주 근로자는 전체의 95%로 캐나다 다른 지역의 7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회사인 호니토스 테킬라(Hornitos Tequila)사가...
한인 학생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듯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직업훈련 칼리지가 8일 문을 닫았다.
30달러치 영화표 사면 30달러치 쿠폰 개스타운 Mavi매장 60%세일
‘즐겨찾기’는 한주간 쇼핑•미용 등과 관련된 저렴한 할인행사나 특별 이벤트 등을 소개합니다. 일정과 장소, 행사의 성격은 주최 측 결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30달러치 영화표 사면 30달러치 쿠폰이…영화광에게 희소식입니다. 엠파이어 극장(Empire...
밴쿠버 내 잘 알려지지 않은 카페탐방
 광역 밴쿠버 어딜 가도 큰 프랜차이즈 카페인 스타벅스와 팀홀튼은 항상 눈에 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널리 알려진 카페는 아니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매력적인 작은 카페들이 많다. 추운 겨울철 날씨에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미성년자 술 마시면 벌금 230달러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다가 적발시 부과되는 벌금이 내년에 두 배로 올라간다. 1월 1일부터 음주와 관련된 벌금 제도가 일부 변경되기 때문이다. 현재 BC주에서 합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는 만 19세다. 미성년자가 술을 마시거나 구매했을 때 부과되는...
2010년 문화올림피아드에서 선보여
한국에서는 한국국립무용단의 ‘춘향’이 초대됐다. 한국 고전대표문학을 ‘춘향전’을 무대에 올린 ‘춘향’은 현재모습으로 완성까지 50년이 걸렸을 만큼 심혈을...
지난 5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한인 노인회 송년잔치가 열렸다. 정오 12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서덕모 밴쿠버 총영사를 포함해 각 기관장, 단체장 및 밴쿠버 한인 노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밴쿠버 난타팀 ‘천둥’의 축하공연을...
2010년 문화 올림피아드 공연 안내 1
2010년 문화 올림피아드(2010 Cultural Olympiad)에 초대된 공연단 중 하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대만 공연단 ‘U Theatre’가 밴쿠버에 온다. 2700년전 그리스에서 첫 올림픽 게임이 시작된 이후, 올림픽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노력을 보상받는 시간일...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1278  1279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