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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전국적으로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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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9-11-05 00:00

신종플루 전국적으로 기승

전국 사망자 수는 100명 훌쩍 넘어
무허가 가짜 치료약 등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플루가 전국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BC주에서는 지난 1주일 사이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더 늘었다. 이로서 올해 4월 이후,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은 BC주 거주자는 모두 15명이 됐다.

알버타에서도 최근 4명이 신종플루에 희생되면서 사망자 수가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11월 3일에 총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은 이후, 매일 추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글로벌 앤 메일(Global and Mail)은 지난달 보도를 통해 올해 안에 근로자 3명 중 1명이 일을 쉬어야 하는 시기가 올해 안에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추세대로 라면 이 경고가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

BC주에서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2주차로 접어들면서 두번째 고위험군(▶6개월 이상 5살 이하의 아이 ▶6개월 이하의 영아를 돌보는 부모나 보호자 ▶보건 관계자)을 접종 중이다. 하지만, BC주 정부가 요구한 만큼 백신 물량이 조속히 조달되지 않아 우려를 사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면서 허가도 받지않은 가짜 의약품도 등장했다. 캐나다 보건청은 최근 인터넷이나 방문판매 등으로 신종플루 항바이러스 약이라고 속여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일반에 주의를 촉구했다.

캐나다 보건청에서 인정한 신종플루 예방치료 의약품은 백신인 아레펜릭스(Arepanrix), 항바이러스약인 타미플루(Tamiflu)와 레렌자(Relenza), 그리고 임신여성용 백신으로 캐나다에 20만정이 배포될 팬백스(Panvax)뿐이다.

캐나다 보건청은 항바이러스 약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구입해야 하며, 백신은 허가받은 의료진으로부터 접종 받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오유순 약사는 “공립의료보험(MSP) 없는 유학생 부모나 방문자도 의사 처방전만 받으면 타미플루를 무료로 지원한다”며 “신종플루 백신은 고위험군 접종이 끝나는 11월 말부터 15달러에서 20달러에 상당하는 약값과 40여달러의 서비스비를 내면 큰 약국이나 백신접종을 하는 병원에서 맞을 수 있다. 비용은 접종 장소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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