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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제 효과놓고 여야 설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1-06 00:00

BC자유당 VS 신민당, 같은 보고서 정반대 해석
신민당(BCNDP)이 지난 5일 BC자유당(BC Liberals)이 발표한 올림픽 효과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개리 런(Lunn) 캐나다 스포츠부 정무장관과 매리 맥닐(McNeil) BC주 올림픽 정무장관은 올림픽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 일부를 인용해 올림픽 고용효과에 대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PWC보고서는 올림픽과 관련해 창출된 일자리가 2만2000건에 달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PWC보고서가 다룬 내용은 고용효과 만이 아니다. 신민당은 BC자유당이 언급하지 않은 올림픽으로 인한 재정적 손해 부분을 언급하며 주정부가 올림픽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로 누릴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신민당 경제논평담당 제니 콴(Kwan) 주의원(MLA)는 “보고서에는 고용효과 외에 주정부가 올림픽 홍보를 극대화 시킬 전략적 마케팅을 실패했다는 점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 콴 의원은 CPW보고서가 애초에 기대했던 올림픽 경제효과보다 4억9500만달러가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콴 의원은 지난 2002년 인터비스타(InterVISTAS)사가 올림픽 게임으로 관광산업이 누릴 경제적 효과가 최고 5억달러라고 예상했지만 PWC 보고서는 최초 견적의 1%인 100만에서 5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고 강조했다.
콴 의원은 “BC주민들은 올림픽이 성공하기 바란다. 그러나 주정부는 좀 더 투명하고 설득력이 있는 재정운영을 해야 한다”며 “BC자유당은 아직도 올림픽에 들어간 예산이 얼마인지 떳떳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콴 의원은 또 전문가들이 올림픽 준비에 들어간 비용을 60억달러에서 70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측했다고 전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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