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9-10-23 00:00
사업가로 40년간 활동해온 잭 풀씨
밴쿠버 올림픽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사업가 존 W. “잭” 풀(Poole)씨가 23일 별세했다.
고든 캠벨(Campbell) BC주수상은 “BC주민과 캐나다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다”며 “고인이 살아생전에 행한 자비심과 공공을 위한 노력과 불멸의 헌신은 캐나다와 BC주에서 소수만이 따를 수 있는 일”이라고 23일 추모성명을 발표했다.
1933년생인 고인은 토목공학 엔지니어 출신으로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고인은 캠벨 BC주수상의 10대 시절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일자리를 준 사회생활 은사이기도 하다.
캠벨 주수상 집권 후 올림픽 유치사업에 뛰어들어 강원도 평창과 접전을 통해 승리한 인물이다. 고인은 췌장암과 투병해오다 23일 자정 올림픽 성화봉송이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숨을 거두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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