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투표로 한인 목소리 높여야”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4 00:00

자유당 이그나티에프 대표 코퀴틀람 방문

마이클 이그나티에프(Ignatieff) 연방 자유당 대표가 보궐선거 지원유세차 지난 13일 코퀴틀람을 방문했다. 이그나티에프 대표는 자유당 지지자 150여명이 모인 한 음식점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지역에 출마한 이근백 후보를 격려하고 현안을 함께 나눴다. 이 자리에는 우잘 도산지(Dosanjh) 전 BC주 수상도 참석해 이 후보를 지지했다.


 
이근백 후보는 행사 전 인터뷰에서 “캐나다에서는 선거에서 누굴 찍었는지는 나오지 않아도 출신국가별 투표율은 일반에 공개된다. 캐나다 시민권자만 투표가 가능하지만 이름을 보고 출신국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한인들의 투표율은 굉장히 낮은 편이다"고 했다. 또, "써리에서 인도 커뮤니티가, 리치몬드에서 중국 커뮤니티가 높은 투표율을 자랑하며 자국의 목소리와 힘을 높이고 있는데 반해, 한인 커뮤니티는 아직 우리의 목소리를 정부에 낼 만큼 투표율이 높지 않다. 소수민족으로서 더 이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투표로서 정권을 바꿀만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 9일 보궐선거 이근백 후보 지원 유세

홍보담당자 홍영숙 씨는 “투표율이 비교적 낮은 보궐선거의 경우, 이번에 우리 선거구에서 기대되는 전체 투표자 수가 1만여명이라고 한다면 등록된 한인 유권자의 1905명 가운데 1000명만 투표를 해도 전체의 1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홍영숙 씨는 또 “그렇게 되면 앞으로 각 당에서 그 10%를 잡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겠는가. 한인의 힘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정부에 보여줘야 앞으로 그 1000표를 위해 한인 커뮤니티도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이다. 물론 한인 유권자 모두 투표를 하면 더 좋을 것”이라며 11월 3일까지 진행 중인 사전투표(Special Ballot)에서도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사전투표는 뉴 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 포트 무디의 선거 구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권자면 참여할 수 있다. 투표자가 편리한 시간을 선택해(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Elections Canada Office (504 Cottonwood Ave., Suite 100, Coquitlam)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에는 시민권,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하여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은 유권자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과금 고지서 등을 지참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알파 세컨더리 대피 소동
버나비 시내 학교 근처에서 군용 폭발물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역관할 연방경찰(RCMP)은 4일 알파(Alpha) 고등학교에서 박격포탄 2점을 발견했다는 소방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일대를 봉쇄했다. 경찰은 윌링던 에비뉴(Willingdon Ave)부터 감마...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 경찰관이 지난 4일 칠리왁 법원에서 폭행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 2007년 7월 램버트 경관은 써리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침입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6명의 용의자가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램버트경관은 수갑을 채운 용의자를...
7일부터 올림픽 경기•행사 입장권 10만장 판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경기 입장권이 7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이번 3차 구매시기에서는 앞서 2차례에 걸쳐 팔리지 않은 10여만 장의 잔여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살 수 있다. 입장권이 모두 판매되면 4차이자 마지막 구매시기는 올림픽...
써리 ‘스시천국’ 정재창 사장
“목동에서 ‘먹.장.소.사’ 라는 참나무 석쇠 불고기집을 했었어요. 사자성어냐구요? ‘먹는 장사가 소원인 사람들’의 준말이었어요. 하하!”정재창 사장이 호탕하게 웃었다...
아시안 문화의 다양성 보여줄 영화 42편 상영
제13회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Vancouver Asian Film Festival: VAFF)가 5일 개막했다. 8일까지 계속되는 VAFF는 42편의 영화를 통해...
입장권 점검 중 2009.11.05 (목)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지막 3차 입장권 판매를 앞두고 밴쿠버 올림픽 위원회(VANOC) 관계자들이 입장권을 확인하고 있다.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3차 입장권 판매는 오는 7일 시작된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사진제공=VANOC
알뜰여성이 되는 지름길
알뜰한 밴쿠버 여성이라면 보물같은 쇼핑장소 몇 곳 정도는 이미 발견해 놨을 터.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달러의 행복’을 누릴만한 곳을 단 한군데도 꼽을 수 없다면 이번 특집 기사를 눈여겨
신종플루 전국적으로 기승 전국 사망자 수는 100명 훌쩍 넘어무허가 가짜 치료약 등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신종플루가 전국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BC주에서는 지난 1주일 사이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더 늘었다. 이로서 올해 4월 이후, 신종플루로...
'우울증'은 한마디로? … [마음의 감기]다!
캐나다인 남성 11%, 여성 16%가 평생 한번쯤은 앓는 병. 인간관계를 외롭게 만들고, 어디서도 행복을 느낄 수 없으며, 일이나 학업 능률도 현저히...
BC주정부, AAA등급 자랑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는 BC주정부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해 발표했다. BC주정부 콜린 핸슨(Hansen) 재무부장관은 4일...
서플러스 피해자 韓검찰에 탄원
서플러스 퓨처스와 관련해 채권단 구성을 준비 중인 한인 피해자 29명이 김성완씨를 조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강경래 검사에...
고위험군 예방접종 진행 중
BC주에서 신종플루(H1N1)예방접종이 고위험군(High Risk Group)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11월 말에는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심장부 하버센터에 위치한 알뷰터스 칼리지(Arbutus College)는 2002년에설립된 “비즈니스 전문학교”다. 설립자인 진드라 레파(Jindra Repa) 원장은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Vancouver Community College)에서 40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BC주 신종플루 예방접종 어떻게 받나 고위험군 예방접종 진행 중 BC주에서 신종플루(H1N1)예방접종이 고위험군(High Risk Group)을 대상으로 시행된 가운데, 11월 말에는 일반인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BC주 거주자 중 우선 접종대상은 ▲6개월~5세 사이 아동 ▲6개월...
매년 이맘때마다 BC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다음해 가을부터 다니게 될 대학 입학 준비 때문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을 것이다...
전통 도자기부터 생활도예품까지…Kim’s Pottery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도자기’ 하면 ‘고려청자’, ‘분청사기’, ‘이조백자’ 같은 예술작품이거나 아주 귀한 물건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예부터 도자기는 서민들과 함께 하며 예술작품이라기 보다는 친근한 생활용기로 익숙했다. 여름철 주막에서...
연방 보궐선거 막바지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포트무디) 보궐선거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보궐투표 사전 투표는 3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학생들의 마음은 긴장감과 불안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입시준비로 함께 마음을 조이고 함께 고생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 역시 입시경쟁 속에 시달리는 자녀들을 생각하며 차라리 외국유학을 보냈다면 이리 고생은 하지 않을 텐데...
스트롱스타트 센터 100여개소 개설
BC주정부는 지난 달 말일 노스 밴쿠버 시무어 하이츠(Seymour Heights)와 린 벨리(Lynn Valley) 초등학교에서 각각 ...
14일과 15일 이틀간 카메론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열려
1982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주최해 일반과 만나온 ‘기차모형 쇼(TRAINS Meets & Public Shows)’는 올해로 벌써 27회를 맞이했다. 올해의 기차모형쇼,,,,
 1281  1282  1283  1284  1285  1286  1287  1288  1289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