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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 김대표“물의 일으켜 죄송”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4 00:00

원금기준 투자금은 700~800만 달러

서플러스 퓨처스 김성완 대표는 BC증권감독위원회(BCSC)의 조사착수 기사와 관련해 이메일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투자자에게 또 다시 기다려 달라고 호소했다.

가족과 한국에 들어가 있다는 김 대표는 “서플러스 업무관련 피해를 보았거나 자금상환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는 BCSC에 보고하는 것도 무방하지만, 내게는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BCSC 조사착수 원인에 대해 “업무 상대방들이 많아 이렇게 일이 진행된 이유에 대해 100% 솔직하게 설명하기 불가능하다”고 기술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김 대표는 한국 은행계좌도 지급정지 상태에 있는 것을 이틀 전(11일 추정)에 알았으며, 앞으로 캐나다 투자자 계좌로 자금이체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계좌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대표는 3~6개월 내 정리해 한국에서 차명으로 계좌입금을 하겠다며 투자자에게 한국 내 은행계좌정보를 요구했다. 차명계좌사용은 금융실명제 취지 반하는 탈법행위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 BCSC는 투자자에게 제보와 함께 서플러스와 거래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 대표는 투자금 총액은 원금기준으로 700~800만 달러 정도라며 개인별 계좌잔액 내용을 다음 주 투자자에게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보도에 대해 김 대표는 “전체내용상 잘못된 부분은 없지만, 잠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며 “그 동안 진행사항들을 이메일로 (투자자에게) 보고하고 있었으며, 자금상환 계획이나 가족까지 나와 있는 이유를 질문을 받는 대로 답변을 해왔다”고 적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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