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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은 이제 미국 대신 중국”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13 00:00

캐나다-BC주정부 마케팅 예산 17% 늘려
BC주 통계청(BCStats)은 수출동향 보고서를 통해 2009년 들어 미국과 일본 등 기존 주요 교역국가로 가는 BC주 수출총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7%와 28% 줄어든 반면 중국 수출총액은 22.3% 늘었다고 밝혔다.
 
BC주는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3대 수출품인 목재(-26%), 에너지(-27%), 금속 광물(-35%) 수출이 크게 준 상태다. 그나마 수출이 되는 부분은 농수산물로 올해 생선수출이 6.8% 늘었다.
 
BC주정부와 수출업계는 1994년 이래 처음으로 8월 중 대미 수출총액이 10억 달러 이하로 줄어든 것이 주목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7월 BC주 대미 수출총액은 10억1100만달러였으나 8월 9억8100만달러로 줄었다.
 
대미 수출은 미국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 해법이 없는데다가 최근 미화 가치의 하락은 캐나다 업체의 대미 수출기반을 더욱 좁게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수입증가는 정치인의 눈을 잡고 있다.
 
통계청은 “중국의 ‘이코노미급’ 목재 수요는 솔잎 딱정벌레에 피해를 본 지역에 혜택이 되고 있다”며 “중국은 제재소에서 목재생산이 가능한 저급 목재를 최대한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BC주에서 중국으로 가는 수출품 중 30%는 펄프인 가운데 중국은 캐나다산 금속 원석 수입을 늘려 BC주는 수출창구로 이익을 보고 있다. 중국이 캐나다에서 구매를 늘리고 있는 또 다른 자재는 식용유 재료가 되는 지방종자(oil seeds)로 주로 새스캐처원주산을 사들이고 있다.
 
BC주정부는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5일 주정부는 임업진흥기금(FII) 중에 중국시장 개척예산을 17% 늘렸다. 캐나다 정부와 함께 BC주정부는 대중국 마케팅비를 08/09회계연도에 860만 달러에서 올 회계연도 1300만달러로 늘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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