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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한 가정에 태극기 하나씩”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09-30 00:00

한인회, 밴쿠버 동계 올림픽 응원 준비 중

이근백 밴쿠버 한인회 올림픽 후원회 회장은 29일 한인 기자회견을 통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응원 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전 행사로 문화올림픽(Cultural Olympiad)이 1월22일부터 3월21일 사이에 열리는 가운데 이 회장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밴쿠버 시내 오피움 극장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오프닝 행사에 한국 공연단이  공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문화올림픽 거리 행사에는 밴쿠버 현지 한인 공연단이 공연할 예정이다.

2월10일부터 28일 사이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무료 공연장 및 응원장,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장 인근에서 태극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림픽 관련 무료 공원장 및 응원장은 밴쿠버 시내 데이비드 램 파크와 퀸 엘리자베스 극장 옆 주차장, 리치몬드 시청과 오벌 경기장 사이의 오존(O Zone), 써리 시청 옆 홀랜드 파크, 위슬러 빌리지 스퀘어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한국 정부와 대한 체육회 등을 통해 작은 태극기 4만 개, 중간 태극기 1만 개, 대형 태극기 1000개를 받을 예정” 이라며 “한인 1가정에 태극기 하나가 돌아갈 수 있게 하고, 또 경기장 일대에서도 자원봉사자를 통해 태극기를 나눠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응원에 대해서 이 회장은 “한국 정부 시책을 따르겠다”며 “일단 한반도기 1만 점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극기를 나눠 줄 자원 봉사자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별도로 공항에서 선수단 영접과, 차량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전에 계획했던 선수개인코치 및 선수가족에 대한 무료숙박 제공에 대해서는 민박 영업을 하는 이들을 고려해 진행을 보류했다. 선수단에 대한 한식접대는 개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 후로 조정했으며 이미 일부 한인 업체가 협찬을 약속했다.

한국은 아이스하키와 컬링을 제외하고 전 종목에 출전한다. 이 회장은 메달기대 종목으로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 2~3개 메달이 기대되는 스피드 스케이팅을 꼽았다. 이 회장은 3월12일부터 21일 사이에 열리는 장애인 올림픽에 대해서도 한인들이 관심을 둘것을 당부했다. 장애인 올림픽에는 한국 선수 60명이 출전할 예정이며, 이중 메달 후보는 3명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근백 회장, “문화협회장 물러날 예정”

이근백 밴쿠버 한인문화협회 회장은 오는 11월 말 12월 초에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자유당(Liberal) 하원의원 후보로 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포트무디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회장은 11월 중순에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만약 당선되면 밴쿠버 한인회 동계올림픽 후원회 회장직도 안하고 정계에서 돕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며 “오유순 회장대행과 의논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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