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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듣고 있는 수업이 어려워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9-10-01 00:00

Academic Probation 학사경고의 위험성

수강하기 좋은 과목이란 단지 학점을 잘 주는 과목보다는 그 수업을 통해서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는 과목이다. 어렵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그 수업을 통해 그리고 그 수업의 지식을 통해 한 분야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야 말로 대학생활의 가장 기본이 아닌가 짚어본다. 어느 한 과목이 쉽다면 분명 어떤 과목은 생각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있다.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이 뒤따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업 내용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단지 높은 점수를 잘 주는 과목이라고 덜컥 수강신청하다간 낭패를 보기 일쑤다. 수업시간의 수업 내용을 충실히 한다면 성적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둘째, 어떤 수업은 다른 과목에 비해 두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과목일수록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해야하는게 현실이다.

셋째, 교수님의 면담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라. 바쁘신 교수님께서 오피스 시간을 연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물어볼 질문과 수업시간에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교수님과 상의하라. 면담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에는 이메일을 통해서 다른 약속시간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넷째, UBC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라. UBC LEAP (www.leap.ubc.ca) 가 대표적인 학생 서비스 웹페이지인데 이 서비스를 통해서 튜터도 구할 수 있다.  시험 잘보는 방법, 심지어 리서치 페이퍼를 작성할 때 마감기한 전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계산해 주는 “Assignment Calculator”를 적극 활용하라.

다섯째, 그래도 수업이 어렵다면 수강신청을 포기하라. 공부하는 데에 있어 한 과목의 수업이 다른 과목 성적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수업을 포기하는게 상책이다. 성적에 F를 받는 것보다 W로 남는게 낫다. (W는 Withdrawal의 약자로 수업을 포기했다는 표시이다.)

그렇다면 성적이 저조한 경우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한 학기당 평균 수업 성적이 45% ~ 54.9%가 된다면 Academic Probation (학사경고)를 받게 된다.

풀타임(1학기당 12학점이상) 학생이 45%이하의 성적을 받게 되면 1년동안 수업을 받지 못하고 1년 뒤 Readmission을 통해서 재입학을 해야 한다.
파트타임(1학기당 12학점 이하) 학생의 경우 학사경고와 함께 수업을 더 이상 듣지 못하게 된다.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은 55%이상의 성적을 요구하며 55%이하로 또 학사경고를 받게 되면 UBC를 나와서 2년제 칼리지에서 트랜스퍼가 가능한 수업을 듣고 돌아오게끔 권유한다.

이처럼 학생들이 성적에 예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최악의 경우 학교를 그만둬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르기 때문에 많은 대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한다.

정영한 학생기자 (경제학 4학년) peteryh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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